서울 강북 수유시장 가성비 최고 옛곰탕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 강북구 수유시장에 위치한 옛곰탕집입니다. 수유시장 내에 위치한 옛곰탕집은 이 근방에서 곰탕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서 이미 유명한 식당이구요. 합리적 가격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아서 인근 시장 상인분들, 주민들이 많이들 찾는다고 하네요. 솔직하게 맛 평가 위주로 후기 남겨볼게요.

 

- 주소 : 서울 강북구 도봉로71가길 4
- 연락처 : 070-8945-8288
- 영업시간 : 08:00~20:30 (일요일은 13:00~17:00)
- 주차 가능여부 : 수유시장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옛곰탕집은 4호선 수유역에서 도보로 약 15분, 미아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이용 시에는 시장 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도보로 다녀왔는데, 식사 후에 주차권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저는 미아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으며, 대로변에 있는 수유시장 입구로 들어가시다가 쭉 직진하시다보면 저 간판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시장 내 점포는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많이 헤맸었는데, 생각보다 찾아가기에는 매우 쉬워서 좋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구요. 혼밥할 수 있는 좌석, 네 명 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어서 약 15명 정도는 수용 가능해보이는 수준이었습니다. 시장 내 식당 치고는 비교적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김치, 깍두기, 고추장아찌 이렇게 있구요. 배추김치만 중국산입니다. 뭐 김치가 중국산인게 아쉬웠는데, 저렴한 가격인지라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깍두기와 고추장아찌는 국산입니다. 깍두기가 너무 익어서 맛이 살짝 아쉬웠는데, 고추장아찌는 맛나게 먹었습니다.

맑은 곰탕 : 7,000원 / 특 9,000원 / 양지국밥 : 7,000원 / 평양 물냉면 6,000원

저는 이 날 곰탕 특으로 9,000원짜리 시켰구요. 생각보다 큰 그릇에 가득 담아서 주시는데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아서 놀랐습니다. 양 가늠하시라고 움짤 같이 첨부해드립니다. 국밥은 토렴하거나 아니면 공깃밥을 따로 받는 방식으로 선택하실 수 있구요. 밥을 미리 마는 토렴 방식으로 드시면 보다 밥알이 국물에 코팅된 느낌으로 더 깔끔하게 술술 잘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국물 맛은 기본 간은 되어 있었는데, 저는 소금과 후추를 추가해서 먹었구요. 진한 육향이 나는 곰탕 육수에 푸짐한 건더기가 인상적이었구요. 잡내 없이 깔끔한 곰탕 맛이었습니다. 기본 7천원, 특 9천원에 즐기는 곰탕 치고는 정말정말 만족스러운 맛이었구요. 재방문 의사 10000% 있습니다.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