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식당은 낙원타코 고양 스타필드점입니다. 고양 스타필드를 정말 정말 많이 가는 사람으로서, 수많은 프랜차이즈 가게 중에 어딜 가야 맛있게 먹었다고 소문날까 고민을 많이 하는데요. 타코 같은 음식은 외식 아니면 접하기 힘드니까.. 오랜만에 타코집을 가게 되었고 결론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지라 후기로 남겨볼게요.
- 주소 :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고양점 잇토피아 3층
- 연락처 : 031-5173-3440
- 영업시간 : 10:30~22:00 (21:30 라스트 오더)
- 주차 가능여부 : 가능 (스타필드 내 주차장 이용 / 시간 제한 없음)
낙원타코 고양 스타필드점은 3층 잇토피아에 있습니다. 잇토피아라고 푸드코드처럼 각종 음식점 밀집 장소인데요. 해당 장소에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아이들 놀이터? 같은 곳이 있는데, 바로 앞에 매장이 있어서 비교적 찾기 쉽습니다.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타코의 나라, 멕시코를 연상케하는 디자인을 해놓은지라 이국적이면서도 매우 깔끔하더라고요. 데이트 혹은 가족 외식 장소로도 적격인 모습니다.
이 집의 가장 기본 메뉴인 낙원파히타 39,900원 이외에 사이드 메뉴 파스타도 있습니다. 비교적 종류가 다양하니까 타코만 즐기기 아쉬운 분은 추가 주문하시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생수는 사내 그룹에서 만든 것 같은 기성품을 주더라고요. 1회용 용기를 불필요하게 사용하는 것 같아 죄스럽지만, 그래도 출처 없는 물을 먹는 것보다는 깔끔해서 좋습니다.
타코의 속을 채워 줄 고기, 새우 플레이팅입니다. 먹음직스럽게 돼지고기, 소고기, 새우를 구워냈고 적당히 간과 시즈닝이 된 모습입니다. 여기만의 특제 소스도 같이 있는데, 묘하게 타코와 잘 어울립니다.
밀전병과 야채, 소스류는 무한 리필입니다. 고기는 무한 리필이 아니고요. 그냥 타코에 곁들여서 먹을 스위트 칠리소스와 마요네즈, 그리고 할라피뇨, 파인애플만 있으면 사실상 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저는 타코를 먹을 때 파인애플을 많이 넣어서 먹는데요. 왜냐면 고기가 들어간지라 느끼하고 물리거든요. 여기는 타 타코 가게 대비 아쉬운 점이 파인애플을 너무 조금 주시더라고요. 물론, 리필은 해주시는데 점원을 계속 부르기가 눈치 보이고 죄송스럽거든요 ㅠㅠ 이 놈의 I 성향이란 ㅠㅠ 아무튼 그 부분은 저에게는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먹다가 물려서 제로콜라를 시켰는데, 이렇게 로봇이 갖다주더라구요. 첫 주문은 사람이 받고, 이렇게 추가 주문은 로봇에게 맡기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콜라를 갖다 주면 버튼 하나만 눌러주시면 로봇이 저절로 자기 자리로 찾아간답니다. 정말 신기했습니다 ㅎㅎ
이 날 밀전병을 세 번 정도 리필해서 먹으니까 2인 기준으로 배 터지게 잘 먹었고요. 타코 맛도 좋았고요.. (사실 타코는 맛없없이죠 ㅠㅠ) 다만, 가격이 음료 포함 4만 원이 넘었는데, 조금 비싼 부분은 있었어요 ㅠㅠ 조금만 더 곁들여 먹을 야채류가 풍성했으면 하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리필바를 따로 두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바람도 적어봅니다. 이상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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