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을 수 있는 품질 좋은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워크자켓 추천 후기

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워크자켓입니다. 요즘 아메카지 인기가 많았고, 특히나 올봄에는 유난히 워크자켓 인기가 많았습니다. 대세에 따라 프렌치 워크자켓의 오리지널리티가 강하면서 퀄리티가 좋은 것으로 유명한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워크자켓을 구매해 봤고, 매우 만족스러워서 추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1. 브랜드 소개

 

출처 :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공홈(프랑스)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LE TRAVAILLEUR GALLICE)는 1895년 프랑스 중부 리옹 인근의 Villefranche-sur-Saône에서 설립된 ETABLISSEMENTS GALLICE의 작업복 브랜드입니다. 120여 년 전에 탄생한 이 산업의 여명기를 대표하는 가장 오래된 프랑스 작업복 브랜드 중 하나로서 많은 프랑스 노동자들의 삶을 더 쉽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사이트 소개글이 굉장히 긴 데, 핵심만 참고해서 말씀드립니다^^

 

2. 구매 방법

 

출처 :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공홈(프랑스)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브랜드는 아쉽게도 국내에서 수입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직구로만 알아보셔야 하고요. 구글링 하면 자국 편집숍과 영국, 일본 편집숍 등 취급하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국내에서 가장 접근성이 좋은 곳이 그나마 일본 라쿠텐이죠. 일본 라쿠텐 직구 또는 구매대행으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라쿠텐 재팬

19,800엔에 판매하고 있고, 일본 내 무료배송입니다. 할인 없이 구매하는 경우 관세가 조금 나올 수 있겠네요. 대략적으로 20만 원 후반대~30만 원 초반대라고 보시면 돼요. 프랑스 노동자들이 입던 워크자켓이지만, 가격은 부담이 살짝 있죠?ㅠㅠ 퀄리티 좋은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옷을 사기 위해서, 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셔야 합니다^^

 

3. 제품 상세 사진

받자마자 사진 찍었습니다 ㅎㅎ 일단 실물이 상당히 곱습니다. 바닥에 눕혀 놨는데, 탄탄한 느낌 보이시나요? 옷이 탄탄하고 두꺼워서 진짜 갑옷 같은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 상당히 좋아하는지라 보자마자 택을 뜯었습니다.

감성 넘치는 메이드 인 프랑스이구요. 구매한 사이즈는 5입니다. 이것 또한 감성 넘치게 살짝 지워진 듯한 프린팅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몰스킨 재질인데, 밀도가 높은 코튼 재질이라고 보시면 되고 표면이 마치 가죽과 같이 매끈한 느낌이라 몰스킨이라고 불려집니다. 가죽을 연상시키는데 세탁 등 관리는 쉬우니까 워크웨어에 쓰일 만큼 실용적인 소재예요.

소매의 팔꿈치 부분에 이렇게 덧뎀이 되어 있어서 팔꿈치 부분 늘어남을 방지해 주면서 탄탄한 느낌을 더욱 살려줍니다. 이제 보니 제품에 고양이털이 그새 묻어 있는데, 집사라서 양해 부탁드립니다 ㅠㅠ 

안감도 동일한 몰스킨 소재이고, 봉제 역시 깔끔합니다. 빨간색 스티치가 인상적이네요.

브랜드 로고이고 옛스러운 폰트가 인상적입니다 ㅎㅎ

디테일 하나하나가 프렌치 워크자켓의 오리지널리티를 살리면서 퀄리티가 굉장히 좋은 옷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투박해 보이지만 디테일은 살아있는 느낌? 아주 훌륭합니다 ㅎㅎ

실제 색감은 이 정도구요. 다크네이비와 네이비의 중간 정도 느낌입니다. 제가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 중에 하나가 찡한 네이비를 안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비가 은근히 코디하기가 어렵거든요. 그래서 베트라 등 워크자켓으로 유명한 타 브랜드를 제치고, 가장 톤다운되면서 어두워 보이는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워크자켓으로 고른 겁니다.

최근 오랜만에 여의도 더현대백화점에 나들이 갔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더현대에 입점한 모드맨에서 판매 중인 르몽셀미셸 워크재킷과 색감 비교입니다. 좌측이 제가 입은 르 트라바이유 갈리스 워크자켓이고, 우측이 르몽셀미셸 워크재킷입니다. 확실히 어둡죠?ㅎㅎ

집에 전신 거울이 없어서 항상 옷방에 있는 에어드레서 앞에서 사진 찍는데요ㅠㅠ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이즈감만 어느 정도 체감해 보시라고 참고샷으로 올려드려요. 182cm, 80kg 성인 남자 기준, 한국 사이즈 105~110 입는 사람으로서 5 사이즈 아주 약간 여유 있게 맞습니다. 두께감이 있는 니트류까지 이너로 커버가 가능할 것 같고요. 이상으로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