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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담숯불닭갈비] 내돈내산 춘천 현지인 맛집 토담 숯불닭갈비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1. 10. 22.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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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당일치기 여행 많이 하시죠? 요새 날씨가 좋아 놀러 가기 참 좋더라고요. 연가 안 쓰고 서울 근교 여행하기엔 춘천도 참 좋은데요. 춘천 하면 막국수, 닭갈비 보통 드시고 오는 것 같아요. 하지만 닭갈비집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달꾸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 하기에도,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닭갈비집이에요. 바로 춘천의 유명 닭갈비집인 '토담 숯불닭갈비'입니다. 전부 내돈내산이고요, 일체의 대가는 없는 클린 리뷰입니다 :)

 

□ 위치

강원도 춘천시 신샘밭로 662

매일 11:00 ~ 22:00까지 (입장은 20:50분 까지)

 

주차장은 넓은 편이기는 하나 주말에 가실 분들이라면 엄청난 교통체증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 일대가 카페거리/닭갈비 거리이다 보니 외지에서 놀러 오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모든 식당과 카페가 주차공간을 마련해두고는 있으나 밀려드는 인파에는 역부족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교통체증은 감안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입구

 

사람이 많이 오는 곳이다 보니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저는 브런치 먹을 시간에 닭갈비를 먹으러 가서 따로 대기는 하지 않았는데요, 저녁에 오면 기본으로 20명 대기는 일상이고 주말에 가끔 사람이 너무 많아 되돌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일정 체크해보시고 촉박한 분들은 조금 일찍 움직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요즘 모든 곳에서 그러하듯 입구에서 QR체크하고 들어갔습니다. 

 

 

닭갈비 집 치고 굉장히 넓습니다. 조경도 아주 잘해놨고요 ㅎㅎ 날이 좋은 날은 야외에서 드실 수 있게 야외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건물은 신관, 본관, 별관 등 여러 동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통유리 건물이라 운치 있고 감성 돋아요. 낮에 갔는데도 저는 마음에 들었거든요. 다른 분들 말에 의하면 저녁이 더 멋있다고 하네요 ㅎㅎ 

 

대부분 2인에서 4인 정도 되는 분들은 본관이나 신관에서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일행이 있어 별관에 자리 잡았습니다.

 

□ 메뉴

 

자리에 앉으면 팸플릿이 있을 텐데요, 꼭 참고하시고 시켜주세요. 저는 다인원이 방문한 거라 '얼마 차이 안 나겠지~'하고  따로 주문했거든요? 근데 세트메뉴가 훨씬 싼 지금 알았어요 흑흑... 눈이 있어도 못 보네요 ㅜㅜ

 

토담은 숯불닭갈비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양배추와 고구마, 떡 넣고 볶아 드시는 철판닭갈비와는 달라요. 다른 부속 없이 닭갈비 그 자체만 먹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메뉴는 간장, 고추장, 소금 닭갈비가 있어요. 각각 1인분에 12,000원입니다. 저는 프로 블로거의 자세로 고루고루 하나씩 시켜보았어요 ㅎㅎ

 

기본찬은 위와 같이 나옵니다. 심플하니 딱 먹을 반찬만 나오죠?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왼쪽이 간장, 오른쪽이 소금입니다. 간이 센 편이 아니라 약간 닭다리살 스테이크 느낌도 있어요. 하지만 구워놓고 보면 두 개의 맛 차이는 미미해요 ㅎㅎ 간장이 조금 더 잘 타는 편이라 저는 다음에 가면 소금 시켜먹으려고요. 둘 중에선 소금 추천!

 

 

고추장 숯불닭갈비예요. 캠핑 때 닭갈비 사서 숯불에 구워드신 적 있을 거예요. 딱 그 맛입니다. 제일 익숙한 맛이기도 해요ㅎㅎ 전 닭갈비는 왠지 빨간색이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제 입맛에는 고추장 닭갈비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추가로 시키시려면 더덕구이도 한번 드셔 보세요. 가성비는 떨어지지만 살짝 달큰하면서 매콤해 일행분들 모두 좋아하셨어요. 물론 저도 잘 먹었습니다 :)

 

드시다가 모자란 마늘과 양파는 준비된 셀프바(?)에서 추가로 드실 수 있어요. 


오늘 방문한 토담 숯불닭갈비는 양배추나 떡, 사리, 볶음밥 등이 없어 아무래도 철판닭갈비보다는 예산을 좀 더 쓰셔야 하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습니다. 같은 양을 먹어도 철판은 1인분이면 배부르게 먹는데 여기서는 그게 안되거든요 ㅜㅜ

 

하지만 평소 드시는 닭갈비에 식상함을 느끼셨던 분이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음식 자체가 깔끔하고 정갈하고요. 가게도 말끔해서 누구 대접하기에도 좋은 집입니다. 특히 소금 닭갈비 같은 경우에는 간이 세지 않아 아이들도 먹기에 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친구들 오면 한번 데려갈 예정이에요 :) 맛있는 건 나눠먹어야지요!

한 번쯤 꼭 드셔 보셨으면 하는 춘천 현지인 맛집 토담 숯불닭갈비 리뷰 여기서 마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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