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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튠마을 당일치기, 쇼핑리스트 추천 및 떼제베(TGV)로 파리로 넘어가는 일정

해외여행/real 가본 여행정보

by 달꾸 2024. 1. 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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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파리 넘어가는
마지막 당일 일정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위스 마지막 일정이었던 튠마을과, 테제베 타고 파리로 넘어가는 여정을 포스팅해 볼게요. 저처럼 스위스에서 파리로 넘어가시는 도중에 여유시간 있으시면 튠마을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튠마을은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보고도 남아요

 

튠마을

 

 저는 오후 두시경 바젤역에서 파리행 가는 테제베를 타야 하는 일정이라 오전에 애매하게 시간이 남더라고요. 뭐 할까 하다가 계획에는 없던 튠마을을 잠시 다녀오기로 했어요. 튠마을은 스위스 도시 중에서도 좀 발달된 느낌이라고 해서 저는 굳이 일정에 넣지는 않았었어요. 대자연을 보러간 나라에서 굳이 도시의 모습을 보고 싶진 않았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남으니 굳이 안 갈 이유는 없겠더라고요

 

스위스 튠마을

 

스위스에 도착하면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푸른 강변을 끼고있는 옛 모습과 신도시 모습을 동시에 간직한 마을이에요.

 

튠마을 호수

 

도시 중간에 이렇게 푸르고 큰 강이 있으니 시선을 돌리는 곳 마다 좋더라고요. 이번 여행에서 느끼는 거지만, 스위스 사람들은 참 복 받은 것 같습니다. 

 

튠마을 올드타운

 

튠마을에는 올드타운과 뉴타운이 있는데, 올드타운 쪽 가는 길의 사진입니다. 약간 동유럽 느낌과 비슷한데 조금 더 올드한 느낌이에요. 큰 특징은 없습니다만 가볍게 둘러보기 좋아요. 

 

튠마을 뉴타운

 

튠마을 올드타운 좀 둘러보다가 뉴타운 쪽으로 넘어왔어요. 우리나라의 롭스와 간판이 비슷한 상점이 있길래 들어가봤어요.

 

스위스 튠마을 쇼핑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인데 구경할게 많더라고요. 사실 스위스에서 쇼핑할 것 있으면 마지막 날이라서 쇼핑 좀 하려고 했는데, 스위스는 딱히 쇼핑으로 유명한 곳은 아닌지 추천템은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점원의 추천을 받아 열심히 둘러봤네요.

아하바 핸드크림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하지만 이미 해외에서는 00초마다 1개씩 팔리는 제품으로 유명한 아바하 제품입니다. 이스라엘 사해 소금을 사용해서 만든 화장품으로 가격대도 꽤 높고 유명하더라고요. 테스터 해보니 향도 발림성도 너무 좋아서 구매한 제품인데, 한국에서는 직구로만 구매가 가능하더라고요. 스위스 가시면 한번 테스터해보고 구입하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루이스 비드마 수분크림

 

스위스같이 추위로 유명한 나라에서 쓰는 수분크림은 뭔가 좀 특별하지 않을까 싶어서 점원에게 유명한 제품 물어봤더니 추천받은 루이스비드마 제품입니다. 처음 듣는 브랜드인데, 점원의 강력추천으로 테스터해보니 꽤나 꾸덕하고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루이스비드마 수분크림

 

자외선 차단기능까지 있는 수분크림이라고 하네요. 하나에 34.5~ 39.9프랑 정도 하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6만 원 좀 넘는 가격입니다. 매우 서민적인 가격이라 달꼬도 한번 구매해 봤어요. 스위스 수분크림이니까 뭔가 매우 특별할 것 같은 느낌이 가득!!!!! (이었으나 사실 그저 그래서 두 개 사지 않길 잘했다는 솔직 후기....ㅎㅎ)

 

스위스 쇼핑

 

 나름 이것저것 구경하며 쇼핑하니 금방 시간 가더라고요. 갑자기 열차시간에 쫓겨 뛰어나오게 되었다는 아슬아슬한 후기가...

 

 

튠마을에서 바젤역으로 가서
바젤역에서 테제베를 타고 파리로 가는 일정이에요

떼제베 열차

 

바젤역에서 파리로 가는 테제베열차는 출발시간 몇 분 전에 정해지는 것 같더라고요. 괜히 일찍 도착했는데, 거의 출발시간 20분 전 정도 되어야 플랫폼에 나옵니다.

 

떼제베 시간표

 

바젤역에서 이렇게 전광판에 시간표가 뜨니 잘 보고 계시다가 해당 플랫폼으로 가셔서 탑승하시면 돼요. 제 기억에 굳이 일찍 도착하실 필요는 없고, 출발 20분 전쯤에야 뜨니 여유롭게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떼제베 열차

 

파리행으로 가는 열차 타는 곳은 이렇게 전광판에 표시가 되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어차피 열차 자리도 정해져 있기 때문에 탑승만 제대로 하신다면 서서 가실 일은 없으니까요 :-)

 

파리행 떼제베

 

 드디어 파리로 가는 열차에 탑승합니다. 두근두근 :-) 일주일간의 스위스여행을 마치고 떠나려니 뭔가 시원섭섭합니다. 그래도 질리도록 풍경을 담아가는 것 같아서 후회는 없어요. 아마 다시 올지 안 올진 모르는 스위스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파리로 떠납니다. 안녕 스위스 

 

 

파리에 도착한 첫 느낌은
감동 그 자체네요 :-)

 

파리 도착

 

스위스 떠날 때는 그렇게 아쉽더니, 파리 도착하자마자 첫마디가 "역시 난 도시체질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리옹역

 

스위스와는 정 반대의 분위기라 도착하자마자 급 기분이 들뜨더라고요. 기차하나 타고 파리를 왔구나, 그리고 오줌냄새 실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리 리옹역

 

 아직 파리 중심부 가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건물 이쁜 것에 감탄하며 연신 사진 찍었던 달꼬였답니다 :-) 파리 리옹역 도착하면 일단 택시부터 잡기를 추천드리고, 우버는 잘 잡히지 않아요 :-) 그냥 좀 비싸고 편하게 택시 타고 가시거나, 아니면 좀 불편하고 저렴하게 지하철 타고 가시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일단 우리나라처럼 에스컬레이터가 잘 되어 있지 않아 캐리어를 끌고 계단으로 이동하셔야 한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는 도시였죠. 파리 일정은 차차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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