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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기와 다녀온 좌식형 키즈카페 에코로 솔직 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4. 2. 2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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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카페는 김포에 있는 에코로라는 키즈카페입니다. 돌이 지난 아기를 케어하고 있는 중인데요. 주말 집에서 하루종일 육아하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하루는 키즈카페를 다녀오는 중입니다ㅎㅎ 매번 다른 곳으로 가는 중인데, 그중에서도 꽤나 마음에 드는 곳이 있어서 솔직하게 후기를 남겨볼게요. 걸음마를 아직 못 뗀 아기랑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 더욱 특별한 곳이기도 해서.. 다녀오자마자 글을 올립니다:)

 

-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11로 288-37 헤리움리버테라스 3층 313호
- 연락처 : 0507-1315-2723
- 영업시간 : 10~20시
- 이용가격 : 6개월~12개월 (최초 1시간+추가10분당 500원) 5,000원 13개월~7세
                   (최초 1시간+추가 10분당 1,000원) 8,000원 보호자입장료 시간무제한 5,000원

 

서울 시민으로서 김포는 김포현대아웃렛 정도만 다녀오곤 했는데요. 김포 운양동에 있는 에코로는 서울 기준으로 아웃렛보단 조금 더 먼 거리이긴 합니다. 그래도 서울 웬만한 곳에서 한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라서 인접성도 준수한 편입니다. 후술 하겠지만 장점이 많은 곳이라 제가 김포 시민이라면 정말 자주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위치는 건물 상가에 있어서 지하 주차장에다가 대시면 됩니다.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에 올라가시면 됩니다.

상가 3층에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상가 내 엘리베이터가 여러 대가 있는데, 가동 중인 엘리베이터는 한 대뿐이라 다소 불편했습니다. 제가 간 날에만 가동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한 대만 운영 중이었습니다 ㅠㅠ 상가에 학원이나 미용실 등등 생각보다 이용객들이 많아서 엘리베이터 이용하는데 불편했습니다.

 

키즈카페에 들어서자마자 친절하게 디스플레이에 이용요금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무료 주차가 최대 5시간이라는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5시간 이상 주차 시에는 잠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된다고 하니까요. 사실상 주차비는 무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다음의 장점은 바로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이 되는 키즈카페는 난생처음 봅니다 ㅎㅎ 실제로 오후 3시경에 방문했는데, 자장면과 치킨, 도시락 등을 갖고 오셔서 드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야외 피크닉 가는 것처럼 자유롭게 카페를 이용 중인 모습들을 보고..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밖에도 다자녀 혜택도 있으니 요건에 맞으신 분들은 혜택을 누리시면 됩니다.

키즈카페답게 수유실, 기저귀 갈이대, 세면대 모두 훌륭하게 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요. 간혹 온수가 안 나오는 키즈카페가 있어서 당황스러운 적이 많았는데, 여긴 온수가 콸콸 잘 나옵니다.

좌석 형태는 다양합니다. 주로 좌식 형태를 앉아서 이용하지만.. 이렇게 일반 카페처럼 의자가 놓여있는 좌석이 있고요.

이렇게 아늑한 좌식 공간도 있고요.

개방된 형태의 좌식 공간이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에서 저 멀리에 있는 김포 운영동 키즈카페에 온 이유 중에 하나가 일단 좌석이 좌식 형태입니다. 아이와 방문하는 입장에서 일반 카페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좌석보단 저렇게 좌식 형태가 편합니다.

 더군다나  일부 다른 키즈카페에선 돈 받고 이용 가능한 안마의자도 이렇게 구비되어 있는데, 아쉽게 고장 나 있는 상태라 이용을 못 했습니다.

아이와 동반 시 1인당 5천 원 추가하셔야 되는데요. 음료가 한 잔씩 나옵니다. 커피와 에이드, 라테류 등 다양한 음료 메뉴를 주문하실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이를 비롯해 어른들도 이용 가능하게 다양한 식기류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생일잔치 등 파티를 열 수 있는 파티룸도 있습니다. 대관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집에서 파티를 열지 않고도, 여기서 해도 되겠더라고요 ㅎㅎ 

2층 공간에는 놀이 공간도 있습니다. 키즈카페 크기가 엄청 커다란 느낌은 없는데 공간 활용을 정말 잘하는 느낌이었고요.

여러 대의 걸음마 보조기를 비롯해 미끄럼틀, 자동차 등 장난감은 무수히 많았습니다.

나무로 된 모래사장이 있어서 모래 푸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를 같이 해줬습니다.

방방이실도 있어서 아이를 안으면서 성인인 저도 같이 뛰어놀았고요 ㅎㅎ

저녁쯤 되니까 카페에 손님이 거의 없더라고요. 이 날 늦은 오후에 도착해서 약 4~5시 정도 있었는데요. 놀이공간이 알차게 잘 구비가 되어 있어서 아기가 보채지 않고 쉴 틈 없이 놀았어요. 그리고 배경음악도 동요가 계속 나와서 아이가 지겨울 틈이 없었습니다. 간혹 가요나 팝송 나오는 카페가 있는데, 아이가 있는 공간만큼은 동요가 나왔으면 하거든요 ㅠㅠ 이 점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인근 상가에 포장 음식 천지라.. 선택의 폭이 엄청 많았는데요. 가장 가까운 곳에 노랑통닭이 있어서 포장 주문해서 키즈카페 안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아이를 비롯해 부모도 힐링하는 키즈카페는 정말 찾기 힘든데, 여기는 외부 음식 반입이라는 큰 메리트가 안락하게 이용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재방문의사 100퍼센트이고요. 저처럼 걸음을 못하는 돌아기와 같이 갈 베이비카페 혹은 키즈카페 찾는 분들은 여기 만한 곳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강력 추천드리면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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