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돌아온 내 돈 내산 리뷰 전문 달 꾸입니다 :-) 다들 행복한 가을날 즐기고 계신가요? 요즘 부쩍 가을 단풍맞이 여행이나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꼬도 쉬는 날에는 항상 돌아다니는 편이라 바쁘게 돌아다녔으나 더 이상 갈만한 곳이 없어 고민하던 찰나,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 드라이브 겸 다녀왔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드라이브 겸 가기 좋은 영종도 신상 카페 포스팅해볼게요 :-)
- open : 매일 10:00 ~ 21:00 -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불가
바위 커피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8월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입니다. 서울에서 오는 길에 뻥 뚫린 바다도 보고 영종대교 건너서 나들이 가는 기분으로 기분 좋게 왔어요. 주차장도 넓고 카페 건물 자체 부지가 넓어서 도착하자마자 쾌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서울 근교로 데이트나 드라이브할 곳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카페입니다. 저는 주말이라 차가 좀 밀려서 대략 1시간 30분 만에 도착했네요.
건물 외관부터 무언가 깊은 감성이 느껴집니다. 요즘 인테리어 힘들게 꾸민 곳보다 저는 이렇게 자연과 잘 어울리는 카페가 좋더라고요. 나이가 들어서겠지요... 하하 저는 주말에 방문했지만 다행히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손님이 없었어요! 요즘 어딜 가나 북적이는데 이렇게 사람 없는 카페에 오니 너무 좋더라고요..
내부는 어두지만 조명과 자연이 적절하게 섞여있는 느낌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이 충분히 넓어서 코로나 불안하지도 않고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테이블 간격 가까운 식당, 카페는 극혐입니다. 너무 시끄럽고 좁아서 공기도 탁해요. 무엇보다 취향대로 테이블을 앉을 수 있어 노트북을 주로 하는 저는 노트북 좌석에 앉았어요.
이렇게 카페 가운데에 커다란 빔 영상이 계속 송출되고, 가운데 테이블에는 바위가 장식되어 있어요. 이게 메인이라 아마 바위 커피인가 봐요. 뭔가 젊은 사람 취향과 어르신들 취향을 골고루 고려한 인테리어 같습니다.
한쪽에는 바위 카페 굿즈를 판매하는 작은 공간이 있어요. 연필이나 선물용 작은 굿즈를 판매하니 취향에 맞으신 분들은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바위 커피 가격은 제 기준 납득 가능한 '아메리카노 기준 5000원'을 넘지 않는 적절한 가격이었어요. 바위 카페는 특이하게 토닉 워너와 에스프레소를 믹싱 한 메뉴가 있더라고요. 처음 보는 메뉴라 저는 에스프레소 토닉과 기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원두는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고 저는 산미 없는 원두를 선택했어요.
요즘 서울에는 구움 과자가 유행인데, 바위 커피에도 간단한 베이커리로 크로플과 스콘, 쿠키가 있습니다. 하나 먹어볼까 하다가 너무 달아 보여서 저는 구입하진 않았어요.
커피 맛은 무난합니다. 원두향이 강하지 않아 호불호 갈릴 맛은 아니고, 샷 하나만 들어간 듯한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 커피 향이 강하지 않으면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 개인 카페 갓 오픈한 곳 가보면 대부분 이런 느낌을 받아요. 개인적으로는 제가 주문한 아메리카노보다는 에스프레소 토닉이 더 맛있었어요. 상큼한 아메리카노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3. 총평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단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서 너무너무 좋았고요. 노트북 하기에도 편해서 저는 재방문의사가 높습니다. 무엇보다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정말 편하게 있을 수 있고요, 주차공간도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다만 커피가 맛있어서 방문하고 싶지는 않고 그냥 분위기와 인테리어가 맘에 들어서 방문하고 싶어요. 커피 자체는 내일이 되면 생각도 나지 않을 것 같은 아주아주 무난한 맛이라서요. 달꾸는 인천, 경기도, 강원도 서울 근교 나들이를 자주 가는 편이라 영종도도 자주 왔지만 바위 커피는 처음 방문해본 카페였어요. 앞으로 영종도에 온다면 저는 이곳을 또 방문할 것 같네요. 드라이브 겸 데이트 코스로 영종도 가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방문하셔도 후회 없으실 거예요. 추천합니다!
오늘 달구의 카페 추천 포스팅은 여기까지구요,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시고 또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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