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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우물 카페] 춘천 애견 동반 카페 단우물 카페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1. 11.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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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마다 애견카페 다니느라 정신없는 개어멈이에요. 개아들 때문에 거의 춘천에 있는 모든 애견카페는 다 가본 것 같은데요 그 중 자주 가는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왔어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카페는 원래는 카페가 아니었어요! 춘천의 유명 막국수 집 중 하나였는데 어느 순간 애견 동반 카페로 탈바꿈했더라고요.

예전부터 다니던 곳인데 소개해드린 적이 없어 재빠르게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 달꾸랑 같이 가보시죠!

□위치

강원도 춘천시 신북로 323 단우물 카페
매일 10:00~21:00까지

춘천 시내에서 20분 정도 달리면 오늘의 목적지인 단우물 카페가 나옵니다. 모든 애견카페가 그렇듯 시골에 위치해있어요. 가끔은 애견 카페가 가까운 데 있으면 싶지만 가까운 곳은 크기나 시설이 조금 아쉽더라고요. 어쩔 수 없이 동개와 시골로 갑니다 ^.^

□ 단우물 카페 내부


단우물 카페는 애견동반 카페이긴 하지만 카페 내부에서는 강아지를 안고있어야 합니다.(실내 좌석에 앉을 경우 하네스나 목줄을 해야 해요) 아무래도 강아지를 싫어하는 손님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음료는 대부분 5천원~6천원 선이에요. 애견 운동장이 있는 애견카페 치고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에요. 사진에는 없지만 따로 브런치와 떡볶이, 피자도 팔고 있어요. 강아지 데리고 다니면 생각보다 먹을 게 없는데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빵들도 준비되어 있어 너무 좋습니다.

저는 사과주스, 파인애플 주스 각 한 잔과 (갑분)떡볶이를 시켰어요 :) 진동벨 받아 밖으로 나가봅니다.

□ 단우물 카페 외부


단우물 카페는 외관이 참 잘되어 있는게 장점이에요. 라탄으로 엮은 파라솔도 있고, 바람이 많이 불거나 약간 쌀쌀할 때에는 외부 별채에서 추위를 피해갈 수도 있어요. 노을 질 땐 빈백에 앉아서 논밭보면서 멍때릴 수도 있습니다. 평일 내내 사무실에서 일하는 저는 가끔 하늘 보고 커피 마시면서 멍때리고 싶은 때가 종종 있거든요. 아마 여러분도 마찬가지이실텐데여 ㅎㅎ 널찍한 공간에 여러 좌석이 마련되어 있으니 휴식을 취하기도 좋죠.

사진에 보시다시피 외부 구역과 강아지 운동장이 분리되어 있어서 방해받지 않고 멍때릴 수 있어요. 굳이 강아지와 같이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가볼만 한 곳입니다 :)

□단우물 카페 강아지 운동장


강아지 운동장에 들어가기 전 간단한 안내 사항이 있고요~


강아지 운동장은 전부 천연잔디가 깔려있어요(중요) 저는 동개가 흙냄새 맡는 걸 좋아해서 인조잔디를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단우물 카페는 잔디도 천연잔디고, 커피도 싸고 맛있어서 갈때마다 만족스러워요.

아참 여기는 대형견과 소형견의 구분이 없습니다. 원래는 소형견 위주의 카페였는데 최근에 방문했을 땐 대형견들이 엄청 많았어요. 강아지가 대형견들을 무서워 하는 성격이라면 조금 주의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동개는 낯가림 따윈 없는 파워인싸개라서 상관없습니다 ^^,,,낯좀 가려라 이놈자식아,,,


마침 시킨 주스와 떡볶이도 나와 먹고 신나게 놀다가 갔습니다:) 참고로 떡볶이는 집에서 만든 듯한 맛이었어요. 뭔가 시판이라 하기에는 저 어디선가 엄마가 만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잘 먹었습니다 하하


저는 전반적으로 만족한 단우물 카페였어요. 운동장의 상태나 커피 맛도 모두 중상 이상은 되는 것 같아요.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셔도 너무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리뷰에서 찾아뵐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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