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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탠저린] 뷰 맛집 서귀포 애견동반 브런치 카페 탠저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카페

by 달꾸 2021. 11. 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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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도 제주도 맛집으로 돌아온 달꾸에요. 해산물을 좋아하는 저는 '여행 내내 해산물만 먹으리라!' 하고 각오했지만 그것도 계속하다 보니 빵식이 그립더라고요. 하지만 달꾸는 강아지와 함께 여행을 간 몸... 강아지를 차에다 놓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라 뷰 맛집이지만 강아지와 방문이 가능한 카페 탠저린을 찾았어요.

한쪽으론 바다가 보이고, 다른 편에는 한라산이 보이는 뷰 맛집 카페 탠저린은 800평 크기의 귤밭이 같이 있어 귤 철에는 귤을 딸 수도 있다고 해요. 육지사람은 귤나무가 너무 신기한 것... 이곳에서의 기억이 너무 좋아 여러분도 꼭 방문해보시는 마음으로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

 

□ 위치

서귀포시 이어도로 880

10:00~19:00

 

탠저린 카페는 법환초등학교 맞은 편에 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해서 찾기는 매우 쉬워요. 대부분은 내비게이션 찍고 가셔서 못 찾을 리가 없겠지만 혹시라도 헷갈린다면 맞은편 법환초등학교에서 내려서 걸어가시면 편할 것 같아요.

 

포털 사이트에 애견동반이라고 써져있었지만 혹시나 몰라 먼저 저만 살짝 방문한 다음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강아지와 함께 들어갔어요. 참고로 강아지와 동반 시 실내는 이용 불가하고 외부에서만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탠저린 메뉴

 

보시기 편하라고 메뉴판을 찍어봤어요. 당연히 기본적인 커피 메뉴도 있고요 제주말차라떼나 당근주스 같은 제주만의 특색이 담긴 메뉴들도 있습니다. 

 

브런치는 크로아상 아보카도 샌드위치, 탠저린 브런치, 버거 앤 칩스, 크로플, 요거볼, 베이글 샌드위치, 에그인 헬 등 여러 가지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저는 잉글리시 블랙퍼스트를 생각하며 가장 기본적인 탠저린 브런치와 에그 인 헬을 시켰고 음료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당근주스를 시켜보았어요. 참고로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음료가 1,000원 할인됩니다. 꼭 할인받으세요~!

 

□ 탠저린 외관

 

메뉴가 나오는 동안 카페 인테리어를 찍어보았어요. 전 평일 11시쯤 방문했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초상권은 중요하니 방문하신 분들 안나오게 조심조심 찍어보았습니다 :)

요새 좀 힙하다 싶은 카페들은 라탄 느낌이 나는 가구들 많이 쓰는데 탠저린도 역시 라탄가구 쓰더라고요. 흔할 뻔 했으나 야자수가 있어 진짜 외국 느낌 뿜 뿜 했어요. 다시 외국 가고 싶어지는 것 흑흑 코땡떙 나빠요

 

□ 탠저린브런치(15,000원)& 당근주스(7,000원)

 

탠저린은 플레이팅을 진짜 잘 하는 것 같아요. 당근주스와 브런치 색을 고려해서 남색 쟁반에 준 거 너무 센스 있지 않나요? 전 여기서부터 반했어요. 브런치는 사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토마토 소소를 줘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었어요. 착즙 당근주스는 아주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 건강해요 하하..

 

 

□에그 인 헬(11,000원)&아메리카노(5,000원)

 

토마토소스에 계란을 익힌 에그인헬이에요. 보통 에그인헬이라 하면 계란 노른자가 반숙으로 나와야 하는데 완숙이더라고요? 전 완숙을 좋아해서 괜찮았는데 반숙을 생각하고 주문했더라면 단단히 실망할 것 같아요. 토마토 소스에 바삭한 바게트 빵 찍어먹으니 맛있었어요. 하지만 둘 중에는 제 입맛엔 탠저린 브런치가 더 맛있더라고요 :)

 

넓은 귤밭에서 한가롭게 햇볕을 즐기며 브런치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었습니다. 다시 봐도 또 가고 싶네요 :) 사실 브런치는 제주까지 가서 먹어야 할 음식도 아니고 가격도 저렴하진 않지만 바쁜 여행 중 한 번쯤은 이렇게 느긋하게 즐기며 쉬어가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글에서 더 좋은 정보 들고 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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