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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여행 필수코스 뮤지컬 라이온킹 저렴한 예매 꿀팁 및 좌석 추천,관람 솔직후기

해외여행/real 가본 여행정보

by 달꾸 2024. 7. 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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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의 고장
런던 여행 뮤지컬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런던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민하고 계실 뮤지컬 후기를 들고 왔는데요, 평소 뮤지컬의 "미음"자도 모르는 달꾸지만 너무 추천하고 싶은 경험이라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런던 방문하시면 뮤지컬 꼭꼭 관람하세요, 두 번 하세요!

 

1. 런던 뮤지컬 예매 시, 데이시트를 통해서 저렴하게 예약해 보세요!

매주 월요일 12시(영국 현지시간 기준)
디즈니 티켓 사이트에서
29.5파운드에 표를 예매할 수 있어요!

데이시트 예매창

 

라이온킹과 겨울왕국은 이렇게 디즈니 티켓 사이트에서 29.5파운드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뮤지컬 표를 예매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안 팔린 표를 당일날 싸게 푸는 것이기 때문에, 2인이상 연석 확률이나 좋은 자리가 날 확률은 매우 드물지만 그래도 절반이상의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으니 저는 데이시트 완전 추천드려요!

 

 물론 좋은자리 선점을 위해서는 미리 회원가입이 필수입니다. 한번 예매하면 환불은 불가하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그냥 빠르게 예매하세요.

 

 

좌석은 무조건
앞자리가 좋습니다

 

좌석 예시

 

 남편과 저는 데이시트를 통해 2자리를 예약했는데 당연히 따로 앉을 거라 예상하고 고민 없이 예매했어요. 저는 무대석 바로 앞열인 저곳에 앉았고, 남편은 더 잘 보일거라 예상한 2층 저 곳에 앉았는데(그림 표시), 결론적으로 제가 훨씬 생동감 있고 재미있게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었어요. 쉬는 시간에 남편자리 가서 보니 꽤나 거리감이 있어서 저만큼의 생동감이 묻어나진 않더라고요. 맨~앞에 앉아도 목 아프거나 시야가 리거나 하는 등의 불편함은 1도 없으니 무조건 앞자리 추천합니다. 

 

2. 런던 뮤지컬 예매 시, 상영관이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꼭 위치 확인하시고 계획하세요

맘마미아 뮤지컬

 

 저는 라이온킹을 예매했는데, 가는 길에 맘마미아 상영관도 예뻐서 찍어보았어요. 하루이틀밤만 더 묵었어도 뮤지컬 한 편 더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3. 일찍 가나 늦게가나 어차피 웨이팅은 있습니다

라이온킹 뮤지컬 극장

 

  늦게가나 일찍가나 어차피 인파가 북적거리는 곳이라 저는 굳이 일찍 가야 할 필요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어차피 내 자리는 확정되어 있으니 주변에서 음료나 주전부리 사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화장실이 가기 힘들 정도로 매우 붐비니, 늦게 가더라도 화장실은 미리 해결하고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4. 극장 내부에 기념품샵이 있고 2층에서 음료와 팝콘을 구입할 수 있어요

라이시엄 내부

 

 들어서자마자 벌써 설레기 시작해요. 세련된 느낌의 극장은 아니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느낌이 너무 좋더라고요. 오랜 역사와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는 걸 실감하게 돼요.

 

5. 관람 실 후기는 이렇습니다..

2층에서는 무대가 정말 멀게보여요ㅠㅠ

 

 앞자리를 사수하고 2층에 앉은 남편에게 인사를 건넨 뒤 제 자리로 돌아갔어요. 지금 봐도 2층석은 아무리 중앙이라도 머네요ㅠㅠ

 

1층 앞좌리에서 뒤돌아본 느낌

 

 맨 앞자리에 앉아서 뒤돌아보니, 이렇게 많은 객석이 관객들로 빼곡히 다 차더라고요. 느낌에 한자리 공석도 없이 죄다 꽉 찬 만석이었던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같은 뮤지컬 하나 보겠다고 아까운 여행시간에 다 모였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이미 만화영화로 누구나 다 보았을 텐데 말이죠.

 

무대 아래

 

 맨 앞자리에 앉아서 좋았던 또 다른 점 하나는, 무대 아래에 이렇게 즉석으로 연주하는 모습이 잘 보여요. 준비된 mr을 트는 줄 알았더니 놀랍게도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서 오케스트라가 직접 연주를 합니다. 이 것도 또 하나의 관람 묘미였어요.

 

무대 시작

 

 뮤지컬이 시작하면 이렇게 막이 켜지고, 당연히 휴대폰은 촬영할 수 없어요. 

 

프리이빗 좌석(?)

 

 오페라의 유령에서나 볼법한 프라이빗한 좌석도 멋있어서 찍어봤어요. 런던 라이시움은 일단 분위기가 다한 것 같습니다.

 

라이온킹 오케스트라

 

 뮤지컬이 끝나고 커튼콜 때 엄지 척을 보냈어요. 워낙 베테랑이라 그런지 한 번의 실수 없이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완벽하게 연주하더라고요.

 

커튼콜

 

 다 아는 내용인데도 전혀 지루함 없이 3시간가량이 순삭 한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장면 때 커튼콜 모습입니다. 허접하다는 느낌 1도 없이 분장, 음악, 소품, 배경 등 모든 게 완벽했어요. 데이시트 가격으로 관람한 게 행운이다 싶을 정도의 공연이었어요.

라이온킹 관람후기

 

 라이온킹 끝나고 나오는 길에 밤하늘마저 너무 이뻐서 찍은 사진입니다. 라이온킹 뮤지컬은 다시 한번 또 보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고 힐링되는 연극이었어요.

 

6. 굳이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어요

라이온킹 관람후기

 

 라이온킹 뮤지컬은 모두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절대 고민하지 마시고 두 번, 세 번 관람 꼭 하세요. 저도 100% 모든 대사를 알아들은 건 아니지만, 일단 내가 아는 노래들이 나오기 때문에 거기서 오는 전율이 짜릿하고, 간간이 들리는 대사마저 감동이에요.

 

I am only brave when i have to be
(난 내가 용감해야 할 때에만 용감해)

 

 공연 중에 들었던 대사인데 아직까지도 여운이 남는 말이에요. 언제나 용감해야 하지 않아요. 내가 용감해야 할 때에만 용감하다는 말이 참 여운이 깊게 남았네요.

 

 런던 여행 중 뮤지컬 관람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관람하시기를 추천할게요. 저는 너무나 기분 좋게 잘 보고 왔던 경험이라 커튼콜 보면서 행복해서 눈물까지 찔끔했네요 :-)

 오늘도 달꿈의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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