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조식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르네블루 워커힐 조식을 솔직하게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가짓수는 크게 다양하진 않지만 저는 만족스럽게 다녀온 곳이라 솔직후기 써볼게요.
- 이용 시간 : 07:00-10:00 - 이용 장소 : 2층 블루키 |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조식은 2층 블루키친에서 이용 가능합니다. 저는 8시 반쯤 이용했는데 크게 붐비지 않고 여유롭게 잘 먹었어요. 르네블루답게 조식 키친도 오션뷰 통창부라 채광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창가석보다는 오히려 복도석이 낫더라고요. 아침부터 눈부시니 정신을 못 차리겠어요.(ㅋㅋㅋ)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핫푸드 종류의 조식 메뉴입니다. 그래도 있을 건 다 있어요. 베이컨, 감자와 소시지부터 불고기까지, 조식으로 한식을 선호하시는 분들까지 고려해서 한식도 빠지지 않게 구비되어 있어 좋더라고요. 어르신들이 와도 호불호 없이 모두 좋아하실 맛이에요.
취향에 맞게 계란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호텔 조식은 역시 스크램블이죠 :-) 프라이와 스크램블, 오믈렛도 가능하니 기호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것 같네요.
평소 찾아먹는 메뉴는 아닌데, 결혼식장이나 호텔 조식 가면 그렇게 당기더라고요. 잔잔한 맛의 잔치국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샐러드도 꽤나 다양한 소스로 마련되어 있어요. 이 쪽에 김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저처럼 김치애호가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김치 맛도 꽤나 깔끔합니다.
입구 쪽 코너에 이렇게 디저트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서 미역국과 호박죽, 그리고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류 등 마련되어 있어요. 얼음도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취향 껏 만들어 드실 수 있습니다. 역시 호텔 조식은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진리예요 :-)
미역국이 맛있어서
아기가 두 그릇은 먹었어요
저는 특히 미역국이 너무 맛있어서 저희 아기한테도 줬는데 2그릇이나 먹었어요. 24개월 아기라 따로 비용을 받지 않았는데 거의 성인만큼 먹어서 뿌듯했다는..(ㅋㅋㅋ) 미역국 간이 세지도 않고 맛있어서 아기가 먹기에 딱 좋더라고요. 아기와 함께 투숙하시는 분들은 미역국이 있어서 따로 아기용 밥은 챙겨 오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단호박 죽의 느낌보다는 어느 정도 우유가 첨가되어 크리미 한 단호박 맛으로 느껴지는 단호박 수프예요. 이 것도 아기가 너무 맛있게 잘 먹어서 좋더라고요. 르네블루 조식은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아도 이렇게 아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있어서 좋아요.
쿠키와 베이비슈, 달달한 디저트류도 있어서 식사 후 커피와 함께 곁들이기 좋아요. 케이크류와 식사용 베이커리류가 양쪽 코너에 마련되어 있어서 꽤나 알차요.
반대편 베이커리류에 있는 빵들인데,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도 하나같이 다 맛있어서 저는 좋더라고요. 많은 호텔의 조식을 먹어봤지만 저는 르네블루 호텔 조식 꽤나 만족하는 편이에요. 그 이유로는 베이커리가 맛있다, 그리고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아침에 가볍게 먹기 좋은 한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네요.ㅎㅎ
르네블루 바이 워커힐 조식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에그타르트예요. 너무 맛있어서 저 혼자 열댓개는 먹은 것 같은 타르트에요. 방금 구워서 뜨거운 타르트와 커피를 먹으니 이 것만 먹어도 만족스러운 조식이었겠다 싶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후기 보니 르네블루 조식 이용하신 투숙객들이 하나같이 에그타르트를 칭찬하는 걸로 봐선, 다들 르네블루 조식이 에그타르트 맛집으로 소문난 것 같네요. 시중에서 파는 에그타르트 이상으로 맛있으니, 조식 이용할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은 주저 없이 고민하셔도 절대 후회 안 하실 것 같아요. 한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한식이 괜찮아서 좋고, 브런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베이커리류가 맛있어서 좋았던 르네블루 바이워커힐 조식입니다. 저는 다음번에 다시 방문해도 또 조식 이용할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르네블루 투숙할 때마다 조식을 이용하긴 했네요.ㅎㅎㅎ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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