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건강한 소비문화를 추구하는 달꼬에요.. 오늘 하려는 포스팅은 정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 구매까지 오래 걸린 아주 사연이 많은 주제예요.. 아마 저 같은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하는데, 홈케어 리프팅 기기를 사려는데 검색할수록 광고만 많고 믿을만한 후기는 별로 없더라고요.. 확실한 후기가 없어 망설여지는 동안 거울 볼 때마다 피부는 점점 더 마음에 안 들고,, 그렇다고 고가의 제품을 믿음 하나로 사기에는 너무 무모하잖아요. 그러다 결국, 인터넷 후기에 의존하지 않고 지르기로 마음먹고 질렀습니다. 광고와 믿을 수 없는 후기를 거르기 위해 진짜 내 돈 내산으로 직접 지른 후기 들려드릴게요. 광고나 과장 1%도 없는 진실한 구매후기이니 사려고 고민하시는 분들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달꾸의 진실한 마음입니다.
사실 달구는 원래 홈 쎄라를 구입하려고 했어요. 갈바닉이나 전동 클렌저 같은 소소한 피부미용기기만 사용해본 저로서는 사실 홈 쎄라 가격도 망설여지더라고요. 200만 원 가까이하는 홈케어 기기를 쓰면서 과연 내가 기대하는 큰 효과가 있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후기를 찾아볼수록 너무 극찬하는 사람들만 있는 거예요.. 오히려 저는 이렇게 좋은 후기만 많을수록 믿음이 안 가더라고요.. 그래서 틈만 나면 홈 쎄라 정보 검색하며 구매는 하지 않던 상태였어요. 조금씩 홈 쎄라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져 가고 있던 찰나였죠.
그러던 중 홈 쎄라의 경쟁제품인 듀얼 소닉 소식을 접하면서, 궁금한 게 많아졌어요. 심지어 원래 구입하려고 했던 홈 쎄라보다 100만 원 가까이 더 비싸더라고요. 아 이 돈 주고는 진짜 안 산다,피부과 간다 싶어서 살 생각은 굳이 안 했는데 왜 제가 구매를 했는지는 차차 얘기해볼게요.
일단 피부과 가는 게 제일 최고의 선택이지만, 모두가 알다시피 내가 원할 때마다 피부과를 가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거예요.. 시간과 비용 모두 크기 때문이죠. 저 또한 피부과 다닐 때가 가장 전성기 피부였지만 1년만 지나도 잡티와 탄력 고민은 다시 돌아오더라고요.. 그래서 생활습관처럼 홈케어에 공들이면 무신경할 때보다는 분명 차이가 클 거라 생각했습니다. 저도 30대에 들어서면서 탄력이 꺼지는 것에 대해 거울 볼 때마다 스트레스가 심했고, 이대로 아무것도 안 하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홈케어로도 관리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고민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홈 쎄라냐 듀얼 소닉을 사냐 그것이 문제였는데요, 정리하자면 홈 쎄라는 가성비가 좋고 듀얼 소닉은 비싼 값을 한다입니다. 물론 제가 둘 다 아직 체험해본 것은 아니라 인터넷 후기와 입소문으로만 결론을 냈을 때입니다. 홈 쎄라는 무려 33만 샷을 사용할 수 있어 슈링크나 울쎄라에서도 중요하다는 “샷수가 많아서 효과를 볼 수 있다”라고, 듀얼 소닉은 ““피부 속 깊이 침투하여 일반 홈케어 기기와는 차별화되었다”라고.
저는 여기서 듀얼 소닉을 선택했는데요, 이미 피부 겉만 번지르르하게 하는 갈바닉이나 초음파, LED마스크는 효과가 별로 없음을 체감했습니다. 이왕 홈케어 기기를 산다면 피부 속 깊이 작용하는 기기로 진짜 효과를 느끼고 싶었어요. 듀얼 소닉이 진피층을 지나 근막층까지 도달한다는 점이 제가 구매한 첫 번째 이유고요,,
두 번째는 잦은 사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입니다. 홈 쎄라는 주 1회 사용을 권장하지만 듀얼 소닉은2주에 11회 사용을 권장합니다. 홈케어를 권장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가 귀차니즘인데, 2주에 한 번으로 효과만 보인다면 저는 기꺼이 잘 사용할 각오가 돼있거든요..
오늘은 제가 왜 홈케어 기기 구입에 망설이다가 구입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보았습니다. 사람들이 홈케어 기기를 사용하는 이유는, 분명 피부과보다는 효과가 미약함을 알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 하는 것보다 뭐라도 할 때 분명 좋아짐을 알기 때문인 것 같아요. 피부과처럼 즉각적이고 다이내믹한 효과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홈케어 기기 구입을 말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후회하니까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첫 사용후기 및 사용 전후 차이점 등등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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