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얼마 전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은 달꾸입니다. 가기 전에도 여름 쿨 혹은 봄 웜 같다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기는 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여름 쿨 브라이트 진단을 받았지뭐에요? 여러 장의 드레이프 천을 대보니 확신의 여름 쿨이었던 달꾸...전 사실 웜이기를 바랬는데 또 하필 확신의 쿨이더라고요 ㅠㅠ
쨌든! 퍼스널 컬러 진단시 가져갔던 섀도와 블러셔들이 제 피부톤보다 웜 하다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ㅠㅠ 소비 왕 달꾸 쇼핑 끊으려고 했는데 어쩔 수 없이 쇼핑했지 뭐예요? 첫 번째로 리뷰할 것은 스킨푸드의 버터리 치크 케이크 01 베리 앤 크림이에요.
스킨푸드는 한동안 추억의 브랜드로 남아있다가 '네고왕'을 통해서 다시금 주목받는 것 같아요! 프로방스의 홈베이킹 공법으로 오븐에서 정성으로 구워 낸 베이크드 타입의 블러셔이고요, 사르르 번지듯 매끈하게 블렌딩 되어 수채화 메이크업이 가능한 게 버터리 치크 케이크의 장점이라고 해요.
저는 제2의 고향, 마음의 안식처 올리브영에서 구매했어요. 때마침 할인중이어서 10,500원에 구매하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득템한 기분! 공짜로 얻은 것 같아 더 기분이 좋네요 하하
누가 보면 제가 고친 줄 알겠지만 제가 고친 거 아닙니다 ㅠㅠ 유통기한이 왜 고쳐졌는지는 모르겠는데요... 유통기한이 짱짱하게 긴 건 알겠습니다 ㅋㅋㅋ 올해가 2022년인데 2024년까지이니 24개월간 쓸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짐승 용량으로도 유명합니다. 블러셔가 섀도나 립스틱보다 용량이 많은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많습니다. 본품 용량이 9.5g이니 말 다했죠?
앞서 언급드렸듯 저는 여름 쿨 브라이트이고요, 톤의 특성상 진하고 쨍한 메이크업보다는 얇고 옅은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고 해요 (여름 쿨 브라이트가 색조가 안 어울린다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 같기도 합니다)
버터리 치크 케이크는 발색이 잘 안된다!라는 평이 있는데요. 그 이유가 제품 자체의 색이 진하지 않을뿐더러 맑고 부드러운 색을 추구하기 때문이에요. 브러시 한 번에 색이 쫙하고 나오지 않지만 레이어링 할수록 차곡차곡 스며드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 컬러는 소프트 라벤더 컬러인 01 베리 앤 크림 컬러에요. 원래 여름 쿨 브라이트 톤이 라벤더 색이 잘 받습니다만... 저는 라벤더 색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 너무 어렵더라고요. 하지만 베리 앤 크림은 핑크 90에 라벤더 10 정도라 쉽게 바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발색이 은은해서 초보에게도 좋은 블러셔에요. 저는 발색을 진하게 보여드리고자 세네 번 정도 쓸어서 팔에 발라봤지만 정말 한 겹 한 겹 천천히 올라갑니다. 톤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써도 될 것 같은 색인데요, 확실히 채도가 낮은 맑은 핑크여서 쿨톤에게 조금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
저는 잘 쓸것 같고요, 조만간 쿨톤 메이크업을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때까지 잘 사모아보겠습니다 ㅋㅋㅋㅋ 다음에 더 좋은 글로 찾아뵐게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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