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으로 신선한 솔직 후기 리뷰를 들고 온 달 꾸입니다. 2월의 추위가 강세인지라 요즘 다시 겨울이 오고 있는 것 같아요. 달꾸도 봄옷을 사려다가 다시 패딩을 꺼내고 있는데, 추워진 요즘 보습에 더 신경을 써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오늘은 최근에 사용하고 있는 마음에 드는 립스틱이 있어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데이 선물로도 제격일 것 같아 추천드리고 싶어요. 요즘같은 시기에 사용하기 딱 좋은 보습력 좋은 립스틱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제 포스팅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구찌가 드디어 뷰티 매장을 론칭한 반가운 소식을 들어보셨을텐데요, 아쉽게도 아직 서울권에도 구찌 뷰티 매장이 많지는 않습니다. 보통 롯데본점을 자주 가는 저로서는 롯데에 입점되지 않아 한 번도 테스터 해보지 않은 아직 생소한 브랜드인데, 지인께 감사히도 선물받아서 처음 사용해보게 되었어요. 제가 선택한 색상은 515번 디보션 컬러입니다.
온라인에서 배송온 것치고 포장이 정말 고급스럽게 잘 되어 있어요. 구찌 화장품을 샀을 뿐인데 마치 구찌 매장에서 패션 본품을 구매한듯한 비주얼입니다.. 이렇게 립스틱 하나 샀을 뿐인데 립스틱 파우치 하나와 작은 에코백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포장만으로도 만족도 200%네요.
지인이 선물해준 색상은 516번 마가렛루비였는데 515번으로 바꿔서 받았습니다. 직접 테스터해보고 산 것이 아니라 살짝 염려는 되는데 써보고 맘에 들면 다른 색상으로 추가 구매해보려고 해요.
구찌에서 출시한 루즈 드 보떼 브리앙 제품은, 시어와 사틴 립스틱의 중간 정도의 질감으로 24시간 유지되는 수분감으로 아름다운 광채를 선사합니다. 립스틱이지만, 보습의 성격이 강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최근에 구입한 디올 루즈와 비슷한데 요즘은 이렇게 각질 부각 안되고 보습력 짱짱한 제품이 좋더라고요.. 다만 가격은 디올 루주보다 사악합니다. 부디 디올 루즈가격이상의 만족감이 있어야 할 텐데 말이죠.
일단 립스틱 외관은 정말 구찌스럽습니다. 굉장히 슬림하여 휴대성도 좋을 것 같아요. 립스틱이 원형이라 잘 굴러다니니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셔야 할 것 같아요. 빈티지 브로치에서 영감받았다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구찌의 느낌을 잘 담아낸듯한 외관입니다.
구찌 로고도 새겨져 있습니다. 벌써부터 만족감이 뿜뿜이네요.
일단 구찌 립스틱 본품 자체는 색상이 살짝 어두 워보입니다.. 발색해봐야 알겠지만, 일단 전형적인 웜톤에 해당하는 저는 핑크 계열이 정~말 안 어울리기 때문에 최대한 말린 장미 색상에 가까운 색을 고르다 보니 디보션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피부 하얀 제 남편 손등에 테스터 해보았는데,, 정말 말린 장미에 오렌지 색상 한 방울 떨어뜨린듯한 차분한 mlbb색상이에요. 아무래도 보습력이 있는 제품이다 보니 한 번의 발색으로는 다소 색상이 진하게 발색되지 않는데, 2~3번 바르면 발색 잘 됩니다.
구찌 립스틱은 이번에 처음 사용해봤는데 일단 만족도 200%입니다. 발색도 자연스러운데 보습력이 좋기 때문에 당연히 각질 부각 제로, 그리고 색상도 굉장히 맘에 듭니다.. 제가 웜톤이라 515 디보션을 고르기도 했지만, 이 색상은 누가 발라도 무난히 잘 어울릴만한 색상이에요. 구찌 립스틱 색상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일단 515 디보션 추천드려요!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을 색상인데, 가격이 데일리가 아니라 마스크 벗는 약속 있는 날 주로 사용해보려고 해요. 제품 자체의 퀄리티도 좋은데 일단 선물포장 자체도 너무 고급져서 받는 사람,. 여자 친구나 지인 선물로 구찌 립스틱 강력 추천입니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해보시면 후회 안 하실 것 같아요.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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