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다들 따뜻하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한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요즘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겨울이 되돌아온 건가 싶은데, 어느 기사에서 보니 지구에 지진이 크게 나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0.2도 정도 내려간다는 소리가 있더라고요..?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요즘 너무 추워서 넣었던 패딩을 다시 꺼냈습니다. 요즘 같은 때에 건조하고 화장도 잘 떠서 기초제품에 공들이게 되는데요, 오늘은 요즘같이 춥고 건조한날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이솝 제품이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자극없이 촉촉한 각질 제거 찾으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제품인데요, 사실 이건 구입 계획에 없었는데 매장에서 테스터해보고 바로 구매한 제품입니다. 뭔가 핸드크림 같이 생겼는데 각질제거제 입니다. 용량도 정말 적어서 이게 어떻게 62,000원인지 놀랍습니다. 이솝 제품 전반적으로 너무 비싸요. 직구 잘하는 남편 찬스로 나중에 해외직구로 구입하는 방법을 알아봐야겠습니다. 직구 방법은 나중에 포스팅할게요 :-)
뒷면에 보시면 제품 설명이 되어 있는데, 크게 눈에 띄는 건 없습니다. 75ml라는 거 외에 다 비슷비슷한 제품 표기 같아요. 75ml라면 정말 가격 대비 사악한 제품 용량이네요. 그래도 제품이 좋기만 한다면 달꾸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비싼 게 싼 것보다 분명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달 꾸입니다. 하하
개봉 스티커 잘 붙어 있고요. 이거 제거하면 교환 및 반품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앞서 토너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저는 크게 예민하지 않은 복합성 피부인데요, 이솝 각질제거제는 대체로 모든 피부용에 잘 맞다고 설명해주시더라고요. 민감성 피부가 사용하기에도 자극이 없다고 하니 제품이 정말 순한가 봅니다. 사실 요즘 각질제거제는 자극 없는 게 대세라(?) 크게 피부에 무리 가는 필링제는 보지 못하긴 했어요.
사용법은 별거 없습니다. 적당량을 짜서 얼굴에 스크럽 하면 되는데, 사실 저는 물기를 웬만큼 제거하고 스크럽 하는 걸 선호하거든요. 근데 이솝 제품은 어느 정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기 없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굉장히 뻑뻑합니다. 저는 이 정도 짰더니 살짝 모자라서 조금 더 사용했습니다. 살짝 물기 있는 상태에서 스크럽 하신 후 1~2분 정도 방치했다가 씻어내시면 너무 개운하고 촉촉해요. 많이 쓸 필요는 없지만 새끼손가락 한마디보다 조금 덜 짜시면 적당한 양 같아요.
질감은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하얀 페이스트 속에 아주 작은 알갱이가 섞여있어요. 이게 사진으로 봐서 그렇지 실제로 짜면 알갱이는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알갱이가 정말 곱고 작아서 민감한 피부에도 무리 갈 수가 없겠더라고요. 뭔가 거친 스크럽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잘 느껴지진 않지만, 물기 없는 상태에서 이솝 제품을 바르면 대충 이렇게 뻑뻑하고 스크럽 하기도 어렵습니다. 사진 찍느라 발라놓고 몇 분 뒤에 찍었더니 흡수돼서 알갱이가 잘 보이지도 않네요. 허허
달꾸는 마스크팩보다 각질 제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유명하다는 각질제거제는 그때그때마다 잘 구입해서 사용했었는데요, 대개 올리브영에서 파는 것부터 러시 제품, 얼마 전에 포스팅한 오리진스 로즈 클레이 팩 등등 사용했었습니다. 그중에서 단연 이번에 구입한 이솝 페이스트 각질제거제가 만족도가 가장 좋아요. 사용하면서 약간 감동한 부분이, 얼굴에 스크럽 하고 1-2분 정도 방치했더니 얼굴 톤이 환해지더라고요. 뭔가 꾸준히 사용하면 피부결도 맑아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직 사용한 지 한 달도 안 됐지만 너무 피부톤까지 밝아지는 기분입니다.
또 스크럽 할 때 자극이 정말 1도 없고 문지르는 느낌이 너무 좋아요. 이솝 스크럽 핸드워시의 얼굴용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훨씬 부드럽고 곱습니다. 너무 좋아요. 다만 아쉽다면, 입자가 너무 곱다 보니 스크럽의 느낌보다는 살짝 데일리 폼클렌징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매일 쓴다면 다소 피부에 부담스럽지 않을까 합니다.
정리하자면,
1. 사용하면 일시적이나마 피부톤이 정말 환해진다.
2. 입자가 고와 정말 느낌이 좋다
3. 사용 후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다
라는 것이 장점이고,
1. 가격이 매우 사악하다.
2. 입자가 너무 고와 필링 제라기 보다는 폼클렌징 같기도 하다
라는 것이 아쉬운 점입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솔직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날씨가 너무 추우니 감기 걸리지 않게 따뜻하게 잘 챙기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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