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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파슬리 세럼] 환절기 사용하기 좋은 이솝 파슬리 세럼 에센스 솔직 후기

내.돈.쓴(real) 리뷰/real 써본 화장품

by 달꾸 2022. 3. 1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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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포근해져 이제 슬슬 봄옷을 꺼낼 때가 온 것 같아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옷차림뿐만 아니라 화장품도 바꾸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직접 내 돈 내산 구매해서 사용해 본 제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어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마 피부 타입 고민 없이 쓰실 수 있는 제품이라 선물하셔도 좋을만한 제품이에요.

 

1. 이솝 파슬리 씨드 안티 옥시던트 인텐스 세럼 (60ml 기준 105,000원)

이솝 파슬리 세럼

 현재 65ml 기준으로 10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이름이 거창하고 길지만 그냥 데일리로 사용하기 좋은 에센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용량이 60ml정도라 기존에 사용하고 계실 대다수의 제품에 비해 용량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이전에 제가 구입한 파슬리 토너와 같이, 항산화 기능에 효과적인 라인입니다. 큰 피부고민이 없는 분들부터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들까지, 대부분의 피부타입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주는 하이드레이팅 세럼이라고 합니다.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편안한 보호막을 형성해 미세먼지나 스트레스, 외부 유해요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고 하네요. 요즘같이 봄에 미세먼지로 인한 트러블이나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피부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에센스예요.

 

2. 제품 개봉 및 사용감

이솝 파슬리 세럼

이미 이 제품은 어느 정도 입소문이 나 마니아층이 있는 기초제품이에요. 저도 화장품 커뮤니티에서 좋다는 소문 듣고 궁금해서 구입해 보았는데,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느껴지는 점들이 있어 솔직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일단 제품은 보시는 바와 같이 굉장히 심플합니다. 이솝 제품들이 모두 그렇듯이, 설명 안 들으면 제 눈엔 다 핸드워시로 보여요.(ㅋㅋㅋ) 이 것도 세럼이라고 말 안 했으면 무슨 용도인지 몰랐을 것 같은 제품이었어요.

 

제품 설명서

제품명에 모든 효과를 다 담고 싶어 하는 것 같은 이솝의 마음 같이, 안티 옥시던트 인텐스라는 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용량은 60ml인데, 스포이트 형식이라 본인의 얼굴 사용량에 맞게 적당하게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봉씰

본 스티커 시 교환, 환불 불가라는 개봉 씰이 잘 붙어있습니다. 묘하게 이런 거 뗄 때 다루는 희열을 느껴요. 꺅

 

한번 펌핑

대충 스포이트를 한번 눌러 펌핑했을 때의 양입니다. 이솝 특유의 향이 느껴지는 상당히 콧물 제형의 세럼인데, 토너와 달리 상당히 걸쭉해서 잘 흘러내리는 타입은 아니에요.  저는 이 정도 양을 펴 바르면 적당한 것 같아요. 약간 올리브 오일과 같은 제형인데 흡수는 잘 됩니다. 파슬리 토너가 쫀쫀하게 빨리 흡수되는 타입이라 그다음 파슬리 세럼을 사용하면 거부감 없이 흡수 잘 돼요. 

 

손등 테스터

손등에 펌핑해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을 만큼의 걸쭉한 느낌입니다. 묽은 에센스보다는 이 정도 느낌의 에센스가 사용하기 적당해요. 

 다만 파슬리 세럼의 경우, 바른 직후에 끈적거림이 심합니다. 바르고 난 후 당황스러울 정도로 끈적거려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까지 달라붙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좋게 말하면 굉장히 피부에 쫀쫀하게 흡수되는 세럼이고, 나쁘게 말하면 끈적거림이 심한 에센스입니다. 왜 점원이 트리트먼트를 블렌딩 해서 같이 사용하라고 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단품으로 사용하기엔 굉장히 끈적거려서 뭔가 부드럽게 함께 사용할만한 제품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3. 총평

 한 달 정도 사용해보니 피부에 무난하게 잘 달라붙고 쫀쫀한 느낌에 적응이 돼서 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에요. 오히려 이솝 화장품 치고 가성비 괜찮다고 느낀 제품입니다. 에센스 가격대가 정말 천차만별인데,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본 여러 백화점 브랜드 에센스 대비 파슬리 세럼 가격이 괜찮다고 느껴졌어요. 2~3개월은 충분히 사용할 것 같고, 또 모든 피부 타입에 다 어울릴만한 제품이라 저는 다음번에 특별히 사고 싶은 제품이 없는 한 재구매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파슬리 세럼을 사용하시려면 이왕 트리트먼트도 같이 구매해서 같이 사용하시면 더 만족스러우실 것 같고, 이솝 화장품이 전반적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순하다 보니 특별히 불만스러운 부분도 없긴 해요.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고 하니 환절기에 한번 꾸준히 사용해보려고요.

 오늘도 달구의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따뜻한 봄날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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