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다녀온 강원도 양양 피자 맛집이 있어서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강원도 여행 중 해산물이나 막국수가 아닌 색다른 먹거리 찾는 분들은 제 글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 open : 11:00 ~ 23:00 - 주차가능 -반려동물 동반 불가
양양 파이프라인 네비 검색하시고 가시면 찾기는 굉장히 쉽습니다. 다만 바다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라 굉장히 한적한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피잣집 외에 별다른 상가가 없고 이렇게 딱 파이프라인 피자가 있어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거예요.. 주차는 가게 앞에 하시면 되는데, 식당 자체가 크지 않아 한 4-5대 정도 주차하면 꽉 찰 것 같네요.
가게 내부는 보시다시피 아담합니다. 양양에서 거의 바다와 회를 내세운 식당만 다녔었는데, 여기는 사장님의 힙한 느낌이 그대로 담겨있는 듯한 피자집입니다. 가게한쪽 벽면에 빔으로 영상이 나오는데 나름 식사하면서 심심하지 않더라고요..
가게 메뉴입니다. 4가지 종류 피자와 사이드 메뉴,, 그리고 음료를 판매하는데 아주 심플한 메뉴입니다. 개인적으로 식당에 메뉴 많은 것보다 이렇게 단출하고 맛있는 주력 메뉴만 있는 것을 선호해요. 파이프라인 피자는 사이즈가 크지 않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간 저희는 치즈피자와 페퍼로니 피자 두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제로콜라 있으면 먹고싶었는데 제로콜라 없더라고요.맥주 한잔 하고 싶었으나 운전 때문에 먹진 못했습니다. 여기서 파는 대만 망고 맥주가 너무 맛있어 보여서 잠시 흔들렸으나, 못 먹고온게 아쉬웠어요. 서울와서 대만 망고 맥주 찾으려니 파는 곳이 없더라고요.. 아쉽 ㅠㅠ
출입문 쪽에 셀프바가 있습니다. 피클과 식기류, 앞접시를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사장님 혼자 운영하시다 보니 셀프바 이용하는 것이 센스겠지요.
주문한지 오래되지 않아 피자가 곧 나옵니다. 주문 즉시 사장님이 조리해주시는데, 일단 비쥬얼은 정말 좋습니다. 피자가 크진 않지만 여자 2명이서 오면 한판만 시켜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먹고나서 너무 배가 불렀거든요. 주문하면서 사장님께 ““치즈 토핑 많이 뿌려주세요^^” 했더니 사장님께서 피자 서빙해주시면서 “치즈 많이 올려드렸어요~”하시더라고요.~”하시더라구요. 정말 사장님 친절하세요.
먼저 페퍼로니 피자입니다. 햄과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어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습니다. 평소에 먹던 페퍼로니 피자와 비슷한데, 페퍼로니 햄이 저렴한 햄이 아니라 퀄리티 있어 보이는 햄이었어요. 햄이 맛있더라구요. 갓 구운 피자가 맛없기도 힘들지만 페퍼로니 피자 정말 맛있습니다. 파이프라인 피자가시면 페퍼로니 피자 꼭 추천해요.
이건 치즈피자입니다. 별 다른 토핑없이 기본적인 치즈 피자인데, 치즈를 풍성하게 올려주셔서 담백하고 고소해요. 이건 뭐 너무 기본적인 맛이라 뭐라 따로 언급하기도 뭐하네요. 정말 기본피자라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것 같아요. 다만 정말 안짜요. 코스트코 치즈피자는 아무 토핑 없어도 한 조각 먹고 나면 짜서 좀 거부감이 드는데, 파이프라인 치즈피자는 정말 짜지않고 고소한 치즈 맛이 가득해요. 햄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파이프라인 치즈 피자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양양에서 늘 회, 물회, 막국수 이런 것만 주로 먹다가 여기까지 와서 피자를 먹으니 좋더라고요.. 다만 뷰가 없어서 위치가 좀 아쉽고 여기까지 찾아오기에는 다소 평범해요.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여긴 정말 꼭 가야 해!!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사실 피자라는 게 집에만 있어도 도미노에서 한판의 요리처럼 갖다 주는 게 사실이니까요. 블랙 앵거스,, 스테이크까지 토핑으로 올라가는 요즘에 페퍼로니와 포테이토, 치즈만으로 승부를 하는 게 다소 아쉽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방금 구운 피자라 맛있고 사장님이 너무너무 친절하시니 주변에 지나가시다가 보이시면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 와서 맥주까지 한잔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솔직하고 유익한 리뷰로 돌아올게요. 편안한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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