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강원도 고성 송지호 해변에 위치한
내돈내산, 직접 투숙해 본
5성급 호텔 르네블루바이워커힐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애견 동반 불가
제가 방문한 날은 비가 오는 날이었어요
우울지수 x10000000000......
야외 주차장 말고
건물이 보이는 곳까지 쭉 들어가셔도 돼요
그러면 이렇게 지하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하주차장 규모가 매우 정말 많이 작습니다
5성급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심지어 체크인 15시 이후에 들어가면
지하주차장 99% 확률로 주차 불가합니다
(2박 투숙 결과 15시 이후 지하주차장 만차)
로비에 들어서면,
플로럴 향의 디퓨저 향이 확 느껴지는데
이렇게 디퓨저 판매도 하고 있네요
르네 블루의 시그니처 디퓨저라고 합니다
호텔 프로모션으로 인해 저는
체크인하면서 이 디퓨저도 받았지요
개이득!!
체크인하시려면
마냥 기다리지만 마시고
바로 카카오톡 웨이팅 대기 걸어주세요
모르고 마냥 기다리시다가
체크인 늦어 지시는 분들 계시더라고요
송지호 해변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호텔 로비와 이어져있어요
15시 체크인과 함께
프로모션 선물까지
완료!
제가 묵었던 방은
패밀리 디럭스 룸인데요,
전면 오션뷰 룸으로
어느 룸을 가도 확 트인 오션뷰를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룸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더블 배드와 싱글 배드 두 개가 놓여있습니다.
이게 아마 기본 룸인 것 같아요 :-)
에이스침대의 쾌적함이 잘 느껴지는
호텔 침대 맞습니다
티브이는 생각보다 작지만,
오션뷰 보기 바쁜데 티브이 볼 시간이 있나요?
당연히 넷플릭스 없습니다:-)
이렇게 캐리어 놓기 편한 공간이
아예 마련되어 있고요
흔치 않게 룸 안에
공기청정기가 있습니다
괜히 쾌적한 느낌 뿜 뿜
개인적으로 5성급 호텔과 아닌 호텔을 구분하는 기준으로
저는 호텔 슬리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 호텔은
호텔 슬리퍼가 있고 없고로 나뉘는 것 같습니다
호텔슬리퍼 꼭 주세요
특이하게(편리하게?)
조리는 안되는데 싱크대는 있어요
나름 간단한 과일 씻을 때나 식기류 씻을 때
좋더라고요!
단순한 액자가 아니라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방 안에 블루투스 켜시면 자동으로 잡혀요
음질 짱짱하고 좋습니다
이틀 동안 아주 잘 썼어요 :-0
이게 입구에서 보이는 송지호 해변 오션뷰입니다
날이 흐려서 그렇지 실제로 방에 있으면
정말 탁 트인 느낌이에요
힐링 그 자체..
다음날 아침에 눈 떴을 때
맑은 날 보이는 오션뷰입니다
푹신한 침대에서 바다 보느라
일어나기 진짜 싫었어요
진짜 진짜 힐링 그 자체
욕실도 쾌적합니다만,
변기와 욕조 분리형은 아니에요
나름 분리형 좋아하시는 분들 있는데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아쉽네요
중요한 일 보는데 옆에서 샤워하면
집중이 잘 안돼서요...
미국에서 유명하다고 하는 브랜드 같은데
솔직히 특징 없어요
기억에 남는 어메니티는 아닌 것 같아요
갠 적으로 어메니티는
신라호텔 몰튼 브라운 향이 젤 좋았던 것 같아요
! 중요!
어메니티나 수건 추가 시
환경 유발부담금(추가 요금) 있어요
사실 수영장이나 바다 있는 호텔에서는
샤워도 많이 하기 마련인데
르네 블루는 추가 요금을 받더라고요....? 이런 호텔 처음 봤어요
1박당 수건 2매 무료 추가 이후,
수건 1장당 2000원
어메니티 추가 요청 시 5000원
입니다
수건 너무 팡팡 쓰지 마세요
하하
욕조에서 반신욕 하면
바다 보여서 좋은데
1인용입니다
2명 안돼요
다음분은 줄을 서시오
호텔에서는 야식이 최고죠
근처에 주전부리 살 곳이 없으므로
속초에서 미리 장 봐서 오시는 게 나으실 거예요
야식이 아쉬워
룸서비스 보는데
딱히 선택권은 옛날 통닭밖에 없더라고요
23000원을 믿고 시켜봅니다
흠
소말리아 출신 영계인지
옛날 통닭의 느낌보다는
못 먹고 자란 닭튀김의 느낌입니다
굳이 시킬 것 까지야....
(감자가 더 맛있어요)
이상 내 돈 내산
직접 투숙해본 르네 블루 투숙 기였습니다
- 어메니티 유료
- 주변 이용할 식당 없음
- 실내주차공간 없음
이런 아쉬운 점이 있어도
오션뷰와 쾌적한 룸으로
고성에선 단연 고민할 필요 없는 최고의 호텔입니다
전 고성에 다시 가도
르네 블루 묵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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