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냉면] 겨울에도 생각나는 맛, 서울 냉면 맛집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언제나 솔직하게 내돈내산 후기만을 알려드리는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뚱보냉면이라는 식당입니다. 한 여름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시원한 냉면이 땡기는데요. 다녀온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꽤나 추운 날이었지만 창동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여, 버스 타고 다녀왔답니다ㅎㅎ

 

1. 식당 위치

뚱보냉면 식당 위치는 쌍문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정도 거리이며, 도로변에 있어 찾기 매우 쉽습니다. 그리고 1층에 주차할 곳이 있어 주차도 가능합니다만 주차 면수가 많지 않아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식당 전경

이 날 춥기도 하고 술 먹고 다음 날 방문한지라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전경 사진을 못 찍은 바람에 거리뷰로 대신할게요. 시인성 좋은 간판과 1층에 주차 공간 보이시죠?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ㅎ 

 

2. 가격 및 메뉴

'22년 2월 기준 물냉면, 비빔냉면 8,000원(곱배기 주문 시 + 1,000원) / 사리 추가 4,000원 / 왕만두 6,000원입니다. 요즘 냉면 가격 10,000원은 훌쩍 넘는데, 참 착한 가격입니다. 동절기에는 육개장도 판매한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맛 평가

곱빼기

이 날 물냉면 곱빼기를 시켰는데요. 9,000원에 행복이라고 해야될지.. 정말 가격 대비 양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맛도 오랜전통의 식당인 만큼 훌륭했습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이 아니라, 특유의 달콤새콤한 맛이 정말 좋았구요. 평양냉면의 차분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비추이구요. 자극적인 냉면을 좋아하신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그리고 면의 쫄깃함도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너무 질기면 먹다가 턱 아프고 안 좋은데, 칡냉면 특유의 적당히 쫄깃하면서 부드럽게 잘 넘어가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저희 집과는 거리가 있어서 자주는 못 오겠지만, 근처에 올 일 있으면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도가 좋았던 식당이었네요. 이상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