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렛비 없는 주차가 편한
서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강남 서초구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대하여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강남에서 발렛비 걱정 없는 주차까지 편한 데이트 맛집 찾으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고 싶은 곳이에요.
-open : 130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 주차 가능 -반려동물 동반 불가
오늘 소개해드리려는 곳은 바로 서초구에 위치한 디토라는 레스토랑입니다. 주변에 주택가 단지가 꽤 있어서 조용한 편이구요. 강남역 중심가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그래서 더 좋더라고요.
입구부터 감성 있게 잘 꾸며져 있어요.
디토는 삼성출판사와 같은 건물을 쓰고 있기에 주차장도 이렇게 지하에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했는데도 매우 주차가 여유롭더라고요.
지하에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디토 레스토랑 입구가 보입니다. 잘 안 보여서 찾는데 다소 헷갈리더라고요.
디토 내부는 통창과 은은한 조명으로 안락한 분위기예요. 주말에는 하우스웨딩 장소로도 활용된다고 하니 분위기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커플끼리 가볍게 와인 한잔하고 소소하게 오시기 좋겠어요.
야외 공간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우스웨딩용으로 활용되는 공간인지, 아니면 낮에 테라스처럼 활용되는 공간인지 저는 저녁에 방문해서 알 수는 없었지만 이런 여유로운 공간이 있어 레스토랑이 한층 분위기가 있어 보입니다.
오픈 키친형이라 주방에서 조리하는 모습이 보여요. 흡사 외국영화에 나오는 레스토랑 같습니다.
돔 페리뇽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고 꽤 많은 종류의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는 걸로 봐선 와인 드시러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달구는 아직 와인에 대해 많이 모르지만 나중에 취미가 생기면 한번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에요.
메뉴판은 딱히 특별해 보이는 건 없어요. 처음 방문해본 저로서는 이렇게 처음 메뉴판을 봤을 때 뭐가 베스트 메뉴 정도인지는 알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런 표시도 딱히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평소처럼 좋아하는 메뉴들로 주문했습니다.
음료 종류가 꽤나 다양합니다. 이탈리아 레스토랑이긴 하지만 커피도 주력으로 판매하는 것 같아요. 심지어 커피 가격도 아주 합리적입니다. 가볍게 브런치 용으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촉촉한 식전 빵이 세조각 정도 나옵니다. 빵 자체는 평범해요. 사실 식전빵이 맛있고 달면 주메뉴가 입에 안 당기겠죠. 하하 무난합니다.
의외로 일회용 버터를 주더라고요. 기성품이라 그런지 이것도 그냥 쏘쏘 합니다. 차라리 발사믹 소스(오일)가 나았을 것 같기도 해요.
스테이크 버섯 크림 파스타입니다. 가격이 43,000원이에요. 강남 물가 답습니다. 그래도 스테이크가 꽤 실하게 올라가지 있어요.
스테이크가 주재료인지 파스타가 주재료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스테이크가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요. 미디엄 웰던 정도로 굽기 요청했는데 적절하게 잘 익혀주신 것 같습니다.
버섯 크림 파스타인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버섯향이 가득해요. 달거나 느끼하지 않아서 식전 빵과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버섯도 꽤 풍부하게 들어서 가격 값 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버섯 크림 파스타 추천입니다.
마르게리따 피자입니다. 화덕 느낌 가득하게 구워진 찐 화덕피자예요. 루꼴라가 푸짐하게 올라가지 있고, 시카고보다는 씬에 가까운 피자입니다. 딱히 치즈나 토핑이 푸짐하다는 느낌은 없어서 아쉬워요.
같이 나온 피클인데 이 것도 딱히 특별하지 않은 아주 평범한 피클이에요. 가격대가 전반적으로 저렴한 편이 아닌데 이 정도는 수제 느낌 팍팍 나게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하하
일단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평범하다고 느껴져요. 크게 맛이 없거나 또는 뛰어나게 맛있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에요. 다만 많이 달지 않고 담백한 느낌의 음식들이라 무난 무난하게 잘 드실 것 같아요. 다만, 파스타 기본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인데도 저는 피자보다 파스타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피자는 일단 토핑보다는 밀가루 느낌이 많아서 크게 맛있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차라리 피자보다 파스타를 더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래도 무엇보다 이곳이 만족스러웠던 이유는 주차예요. 강남권에서 발렛비 안 받는 레스토랑은 처음입니다. 주차 스트레스 없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행복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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