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코스트코 글에 이은 필수 추천 템 리스트 2탄인데요, 워낙 대용량에 일반 마트에서는 팔지 안 않는 브랜드들이라 저도 코스트코 가기 전 인터넷으로 꼭 검색해보고 구입하는데요, 생각보다 사고 나서 후회하는 것 들도 있고 의도치 않게 샀다가 너무 만족스러운 제품들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내 돈 내산으로 수년간 먹고 써본 사용자의 입장으로서 이건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하는 품목에 대해서 오늘 두 번째 리뷰해볼게요 :-)
저는 평소에도 그릭요거트를 저녁 대용으로 자주 사 먹는 편이라 이 제품을 구입해보게 되었는데요, 사실 회사 근처 그릭 요구르트에 토핑 몇 가지 추가하면 500g에 8000원이 훌쩍 넘거든요. 다이어트하려고 밥 대신 요구르트 사 먹는데 한 끼보다 더 비싼 현실....(ㅠ.ㅠ) 그래서 코스트코 갔다가 그릭 요구르트 가격이 너무 괜찮길래 구매했는데, 결론적으로 코스트코 고정 필수템이 되었어요. 2킬로 가까운 가격에 16000원이라니 정말 안 살래야 안 살 수가 없는 가격입니다. 무지방 그릭 요구르트답게 정말 꾸덕꾸덕하고 단맛이 1도 없고요, 여기다가 메이플 시럽이나 잼 섞어먹으면 정말 한 끼 대용으로 충분합니다. 유통기한도 2주 이상이라 한번 사놓으면 한 달은 먹는 것 같아요. 다이어트 관심 많은 분들께 정말 정말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건 하도 입소문이 좋아서 사보게 된 냉동 빵인데요, 맛있어봤자 냉동식품이 얼마나 맛있겠어라는 고정관념을 깨준 빵입니다. 에어프라이어 200도에 15분 돌리면 정말 겉 바 속 초한 식전 빵을 드실 수 있어요. 데우고 나면 냉동빵이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게 촉촉하고 바삭해요.(에어프라이어 180도에 돌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약간 노릇노릇하고 겉이 더 바삭하게 드시려는 분은 200도 추천드려요). 아무래도 겉이 바게뜨처럼 바삭하다보니 핫도그나 토스트로 해먹기에는 먹기에 무리가 좀 있지만, 식전빵 대용으로 먹기에는 최상이에요. 24개에 이가격이면 거의 개당 3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퀄리티 좋은 식전빵을 드실 수 있어요. 메이플 시럽에 찍어먹기에도 좋고 로제 파스타에 찍어먹어도 좋고 정말 두루두루 잘 어울려요. 냉동실에 꼭 쟁여둬야 할 제품으로 추천드립니다.
이 것도 가격과 맛이 너무 괜찮은 베이글이에요. 한 개에 550원 정도로 보시면 되는데, 쫀득쫀득하니 잼을 발라먹거나 토스트를 만들어먹기에도 너무 괜찮아요. 블루베리, 어니언, 플레인 3가지 베이글 중 두 가지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칼로리는 플레인> 블루베리> 어니언 순으로 높습니다. 아가리 다이어터다 보니 항상 실천은 못해도 성분표는 꼭 보게 되네요.(ㅋㅋㅋ) 그리고 빵이기는 하지만 일반 빵보다 단백질 함량도 괜찮습니다. 이왕 탄수화물 있는 거 단백질 높은 게 더 좋잖아요? 하하 저 개인적으로는 어니언 베이글이 가장 맛있어요. 정말 양파 특유의 향이 나요. 한 가지 단점은 유통기한이 정말 짧아서 저 짐승 용량을 기간 내에 다 먹기에는 불가합니다. 사자마자 먹을 거 이외에 남는 것은 소분해서 냉동하시기를 추천드려요. 냉동했다가 에어프라이어에 3분 정도 해동해주시면 구입했을 때랑 맛이 똑같습니다. 아침대용으로 간단하게 요깃거리 찾으시는 분들은 집에 하나쯤 쟁여놓으셔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나이 들면서 과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먹었을 때 가장 확실하게 몸무게가 느는 게 과자더라고요(ㅋㅋㅋ) 그 뒤로 의도적으로 과자 피하며 살았는데, 우연히 샀다가 찬양하게 됐어요.... 하... 그냥 다른 말 필요 없이 너무 맛있어요. 백화저에서 누가 크래커도 몇 번씩 먹어봤는데 별다른 맛있다는 생각을 안 해봤거든요. 근데 이건 생긴 건 누가 크래커처럼 생겨서 맛은 표현할 수 없이 너무 맛있어요. 중독성 어쩔.....ㅠㅠ 표현하자면 누네띠네 크래커를 몇 겹으로 압축해서 겉에 연유를 살짝 바른 맛? 인 것 같은데, 누네띠네보다 정말 훨씬 안 달아요! 그래서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절제가 안됩니다. 너무 맛있어서ㅠㅠ 3-4개 먹어야 140칼로리 인 것 같은데 그거만 먹고 멈추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흑흑.... 제 지인들한테 몇 명 선물하면서 욕망을 풀었습니다. 저는 못 먹지만 이 맛있는 거 많이 많이 알아달라고.... 새로운 과자 찾는 분들께 정말 추천하고 싶은 과자예요 너무 맛있어요 흑흑...
이건 제가 종종 가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시키면 같이 주길래 먹어보고 구입한 제품이에요. 담백하고 짠 프레첼인데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묘하게 맛있어요. 특히 제가 선물했을 때 엄마랑 과장님이 제일 좋아했어요 이게 무슨 과자냐며 (ㅋㅋㅋㅋ) 짐승 용량이라 한번 사면 아메리카노 질릴 때까지 드실 수 있어요. 술안주나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짠 과자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먹어본 바로는 호불호 갈릴맛은 아니에요. 달지 않고 맛있습니다.
코스트코에 입점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궁금해서 한번 사봤다가 맛있어서 재구매한 제품이에요. 대신 칼로리 높습니다ㅠㅠ 그림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크림치즈가 가득 들은 스콘인데, 중간중간 크렌베리가 쏙쏙 박혀있어요. 정말 퍽퍽하고 정말 맛있어요. 이 것도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정말 잘 어울려요 찰떡 ㅠㅠ 두 개 이상 먹으면 느끼해서 못 먹지만 완제품 답지 않게 크림치즈가 스콘 안에 정말 꽉꽉 들어있고 맛있습니다. 대신 차 안에서 먹으면 등짝 맞을 제품이에요. 부스러기가 엄청나게 떨어지거든요 하하. 간식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이상 코스트코 꼭 사야 할 제품들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았는데요, 한번 여기서 장 볼 때마다 2인 가구인데도 불구하고 20만 원 이상 꼭 쓰게 되는 곳이에요. 대부분 대용량 제품에 살찌고 맛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흑.... 마성의 코스트코 ㅠ.ㅠ 코스트코 엠디가 제품 선정하는데 굉장히 신경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품질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 또 코스트코 추천할 제품에 대해서 생기면 또 포스팅할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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