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는 가고 천고마비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배달음식이나 밀키트 애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배달음식도 자주 먹으니 질릴 때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오래간만에 집밥도 해 먹을 겸 코스트코 다녀오면 기본으로 꼭 사야 하는 필수 품목, 쟁여놓지 않으면 삼대가 후회하는 필수템 몇 가지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 가격표시는 세일품목과 코스트코 지점별 정책에 따라 다를 수 있어요.
코스트코에 오면 고기는 필수로 사야 해요.. 한우도 팔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코스트코에 오면 미국산 소고기를 사야 하는 것 같아요. 미국산 소고기의 가장 좋은등급인 프라임 등급은 코스트코 양재점에만 입고가 된다고 하네요. 보통의 코스트코는 초이스등급만 볼 수 있습니다. 프라임 등급과 초이스등급 둘 다 먹어본 결과, 사실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초이스 등급만 되도 아주 훌륭합니다. 미국산 소고기가 한우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그렇다고 맛도 떨어지지 않거든요. 집들이나 손님초대할 때는 부담 없는 미국산 소고기를 추천드려요. 척아이롤, 부채살, 안심, 등심, 다 먹어보았지만 살치살이 제일 맛있습니다. 입에서 녹아요... 제 추천으로 살치 구입한 지인들도 모두 대만족 했습니다. 척아이롤은 너무 질기고, 부채 스테이크(부챗살)도(부채살) 가격은 상당히 좋지만 이 것도 힘줄 제거 안 하면 간혹 질깁니다. 코스트코에서 무슨고기 살지 고민되시는 분들은 일단 살치살 구입해보세요. 후회안하실거에요.
귀차니즘 가족에게 가장 적합한 양념 소불고기입니다.. 가격도 아주아주 좋고요,, 양도 많아서 44인 가족이 먹기에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요. 고기 자체도 연하고 밥도둑이라 해도 손색없어요. 저 같은 경우는 소분해서 냉동했다가 반찬거리 없을 때 해동해서 조리하는데 너무 편하고 좋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단 맛이 좀 많이 나는데 사실 양념불고기가 싱거워도 재구매 안 할 것 같기는 해요. 양념이 좀 강해야 별다른 양념 추가 안 하고 바로 먹어도 좋죠. 조금 달다 싶은 분들은 떡이나 당면 같은 거 넣어서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귀차니즘인 저희 부부는 아주 애용하는 양념 소불고기입니다.. 하하
이건 제 남편이 너무 좋아해서 항상 구입하는 고기인데요. 보시다시피 아주 짐승 용량입니다.. 한번 사면 거의 냉동해놓고 한 달은 먹는 것 같아요. 근데 남편은 다른 고기보다 코스트코 돼지 목살이 너무너무 맛있데요. 연하고 기름기도 적당하고 에어프라이어 돌렸을 때 두께도 매우 적당해서 만족스럽다네요. 집에서 해 먹기에 삼겹살보다는 목살이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쓰면서 보니 코스트코에서 한돈이나 한우는 정말 손이 안 가는 달꾸네요(ㅋㅋㅋ) 고기만 잘 사도 코스트코 회원권은 100% 잘 활용하는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 것도 코스트코 갈 때마다 늘 두 개씩은 사는 필수 품목인데요, 야채다 보니 냉장고에서 보관할 수 있는 날이 길지는 않지만 꼭 사야 하는 샐러드입니다. 그냥 생 야채 믹스해서 압축포장된 샐러드인데, 오리엔탈 드레싱과 곁들이면 한 끼 샐러드로 손색이 없어요.(드레싱은 밑에서 또 추천할게요). 나름 샐러드 준비한다고 하면 양상추, 양파, 양배추, 적상추, 치커리 등등 너무 준비하기 번거로운데, 이렇게 귀차니즘 겨냥한 편한 샐러드가 있는데 안 살 이유가 없죠? 가격도 저렴하고, 저렇게 한 제품에 두팩으로 소분되어 있으니 야채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합니다.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드레싱 찾아 삼만리 했다가 정착한 오리엔탈 드레싱이에요.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맛있어요. 개인적으로 오리엔탈 드레싱 여러 회사 꺼 먹어봤는데 폰 x나 꺼 괜찮았고요,. 더 고소하고 담백해요. 오리엔탈 특유의 약한 간장 맛(?)도(?) 느껴지지만 이 정도는 호불호 없이 다 좋아할 것 같아요. 입맛 까다로운 저희 엄마도 이 소스는 좋다고 나중에 장 보러 가면 사다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가격도 너무 좋아서 저는 일 년에 이 제품 다섯 통은 비우는 것 같아요. 부담 없는 기본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강추합니다^^
제가 다이어트 제품에 관심이 많아서 뭔가 살 때는 항상 성분표를 보고 사거든요. 사실 성분표 잘 분석할 줄도 모르는데 일단 탄수화물과 당분 높으면 믿고 거릅니다.(ㅋㅋㅋ).(ㅋㅋㅋ) 집에서 알리오 올리오 즐겨 만들어먹는 저로서는 스파게티면에 관심이 진짜 많아서 두부면, 통밀, 일반 스파게티면 브랜드까지 다 알아보면서 구입해서 먹어봤거든요. 결론은, 두부면 아니고서야 굳이 통밀 스파게티면 따져가며 살 필요 없습니다. 물론 통밀 스파게티면 사면 다이어트에 조금(아주 조금)(아주조금) 더 도움은 됩니다. 하지만 굳이 가격 더 주고 크게 차이도 안나는 탄수화물 함량 줄이겠다고 고생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탄수화물, 단백질 정말 얼마 차이 안납니다.. 차라리 정말 다이어트하시겠다는 분들은 두부면 구입하시는 게 확실해요. 그 대신 두부면 파스타는 퍽퍽합니다. 맛은 없어요. 원래 살 안 찌는 음식은 맛없는 것이 국 룰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서 저는 코스트코 가면 늘 쟁여놓고 먹는 스파게티 면이에요. 가격도 너무 좋고 면도 탄탄한 게 올리브유랑 탱글 거리며 잘 섞여요. 8분 정도 끓이면 딱 좋은 가성비 갑 스파게티 면입니다.
한 번도 안 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사는 사람은 없다는 코스트코 메이플 시럽입니다. 저도 시럽에는 관심 없다가 하도 인기이길래 사봤는데, 인기 템은 다 이유가 있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빵에, 요거트에, 샐러드에 다 잘 어울려요.. 완벽한 필수템..... 시럽이다 보니 당연히 달고 살찌겠지만 맛있으면 0칼로리 아닌가요...? 대신 메이플 시럽이 좀 묽다 보니 잘 흐를 수 있어요. 매우 찐덕거리니 안 흘리게 조심해서 맛있게 드시는 것 추천합니다
이상 코스트코 가면 기본적으로 사야 할 품목 몇 가지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는데요, 사실 냉동만두나 레트르토 식품 등등 이런 거는 어느 마트에서나 충분히 구입할 수 있기에 따로 글에 작성하진 않았어요. 다음 글에는 코스트코에서 필수로 사야 할 간식 품목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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