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프로] 사전예약 1차 수령한 아이폰13프로 실물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폰 13프로 수령한 후기에 대해서 써보려고 해요. 사실 아이폰 쓴지만 어언 10여 년이라 바꿀 때마다 크게 달라졌다~라고 느낀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폰 13은 정말 만족스러워요. 아이폰 13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 솔직한 직접 구매한 내 돈 내산 아이폰 13프로 시에라 블루 색상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1. 아이폰 13 pro 256GB (공식 가격 : 1,490,000)

아이폰13 프로

어젯밤에 도착한 따끈따끈한 모습입니다. 시에라 블루 색상이 전면에 커다랗게 보여서 제품 상자만 봐도 설레네요. 개인적으로 애플이 참 디자인적으로는 따라올 수 없는 감성이 있는 것 같아요. 항상 휴대폰이나 태블릿을 구입할 때 삼성과 애플 사이에서 고민하는데, 기술력으로는 사실 요즘 삼성이 애플을 앞선 것 같아요(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는 디자인과 감성이죠. 올해만 애플에 300만 원 가까이 지출했네요 흑 (아이패드+휴대폰) 저는 1차 구매자로 공시가격에서 10퍼센트에 카드사 할인 뭐 이것저것 해서 좀 저렴하게 구입한 것 같아요. 자세한 금액은 제가 결재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전 예약하는 이유는 공시 가격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니까 그만큼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 같네요.

 

아이폰13 프로 시에라블루

박스 패키징자체가 얇아요.. 그 말인즉슨 박스 안에 내용물이 들은 것이 별로 없다는 거겠죠...^^하하 액세서리 장사로 유명한 애플답게 점차 옵션으로 빼는 액세서리가 많아진 것 같아요. 몇 년 뒤에는 본품 하나만 덜렁 들어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열광하겠죠.....+저포함 ㅠ.ㅠ

 

2. 개봉기

아이폰13프로 시에라블루

오픈했을 때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예뻐요. 뭐 다른 말이 필요하겠숩니까.. 외관상으로 봤을 때 시에라 블루의 오묘한 블루 감이 예쁩니다. 생각보다 밝더라고요. 조금 어둡게 나왔는데 밑에서 실물사진 또 언급할게요. 저는 Xs시리즈 쓰고 있었는데 가장 달라진 점은 카메라입니다. 인덕션처럼 큼직한 카메라가 세 개나 달려있네요. 카메라에 목숨 걸었다더니 기대됩니다. 6.1인치로 화면은 전작에 비해 다소 넓어졌고 무게도 203g정도로 다소 무거워졌습니다. 

 

아이폰13프로 카메라

아이폰 13프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카메라 기능인데요. 아이폰 13프로는 접사와 광각 촬영이 가능합니다. 강력한 오토포커스 시스템으로 2cm 피사체의 초점도 정확히 잡아낸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는 아이폰에서 볼 수 없었던 아주 강력한 기능입니다. 또한 2.2배 더 많은 빛으로 야간 촬영에 최적화되고 망원 카메라는 77m 초점거리와 3배 광학줌 기능이 있어 멀리 있는 피사체를 더 선명하고 더 넓게 잡아낼 수 있습니다. 조리개 초점값이 1.5~2.8로 전문가스러운 사진 연출이 가능하네요. 애플에서 정말 작정하고 카메라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아이폰13프로 카메라

이러한 카메라기능 덕분인지 아이폰 13프로 카메라는 많이 튀어나왔습니다. 허허.... 정말 많이 튀어나왔어요. 케이스 없이 사용하면 튀어나온 카메라 부분만 흠집 엄청날 것 같아요. 케이스 고르실 때도 어느 정도 카메라 높이 보완되는 케이스를 고르셔야 할 것 같아요. 카메라 케이스와 액정보호필름에 대해서도 나중에 구입기 포스팅해볼게요.

 

아이폰 구성품

아이폰 구성품

아이폰 개봉하면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유심칩 꽂는 핀과 충전 케이블만 들어있어요. 충전 플러그는 따로 구입해야한다는 게 충격입니다. 정말 액세서리 별도 구매 때문에 애플 떠나는 사람들 있다더니 공감 가요. 구성품 충전기 얼마 한다고 그냥 같이 주지....ㅠㅠ 좀 있으면 아이폰 충전기 단자도 없어져서 무선충전기도 별도 구매하게 될 거라는 시나리오가 있다는데, 그때 되면 화날 것 같습니다. 흑..

 

아이폰13 시에라블루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넘 이쁜 색감입니다. 이번 아이폰 13에서 시에라 블루 색상이 가장 인기라고 하네요. 실물과 가장 가까운 색상입니다.

 

아이폰13프로 

스틸 제질이 깔끔하고 촉감이 좋습니다. 수술용 도구 재질이라고 하는데, 이전 모델에 비해서 어느 정도 모서리가 각이 있는 것 같아요. 지문이 잘 남고 흠집이 잘 날 것 같아 케이스는 필수로 끼워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케이스를 껴도 흠집은 나더라고요 ㅠㅠ

 

아이폰13 프로 충전단자

 기존과 같이 아이폰 하단에 충전단자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기존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는 모습입니다.

 

아이폰13프로

아이폰과 만나는 첫 화면입니다. 꺅 +_+ 이번 아이폰 13을 처음 쓰면서 느끼는 제일 큰 변화가, 화면 넘길 때 정말 부드럽고 빠르게 넘어갑니다. 아이폰 최초로 13프로모델 이상만 적용했다는 120 헤르츠 주사율 덕분에 아주 빠르고 환상적인 그래픽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게임과 영상시청의 최적화된 모델을 찾으신다면 아이폰 13 pro나 pro max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 밖에도 변화된 모습으로는, 

1. 카메라가 정말 획기적으로 좋아졌다.

2. 기존 모델에 비해 화면 밝기가 더 밝아졌다.(25% 향상된 밝기)

3. 배터리 성능이 아이폰 사상 최고의 사용시간이라고 합니다. 프로 기준 1.5시간 늘어남

 

이외에 아이폰13프로의 구체적인 기능과 사양은 전문가가 아닌 저로서는 잘 체감되지 않습니다. 사실 휴대폰 기기 사용하시는 대다수의 분들은 비전문가인데,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체감되는 면이 크지 않다면 크게 의미가 있을까요? 노트북이나 태블릿, 휴대폰같이 성능과 고사양 비교해서 사시는 분들이라면 작은 거 하나하나 크게 따지겠지만 저는 IT분야 비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일반 구매자의 입장에서 작성한 글이니 참고해주세요!

 

아이폰13프로 시에라블루

아이폰 xs로 촬영한 실물 색상입니다. 저도 아직 개봉한 지 몇 시간이 되지 않아 자세한 장점과 단점을 언급할 수는 없지만, 3년 만에 새로 구입한 아이폰 모델로서 시에라 블루 색상과 카메라 성능, 120 헤르츠와 빠른 a15 스마트폰 칩 등 기본 인터페이스는 아주아주 만족합니다.

참고로, 사전예약한 아이폰은 알뜰요금제를 쓰셔야 가장 저렴합니다. 기존 대형 통신사(SK,KT,LG 등)을 사용하실 거라면 사전예약 말고 기기변경이나 선택약정할인 등 통신사혜택 받고 사시는게 저렴하다네요. 저는 이번기회에 자급제로 알뜰요금제 사용할 예정이네요. 다음 포스팅에서 요금제나 케이스,강화유리와 실제 촬영한 사진 비교 및 사용 단점 및 장점 더 포스팅해볼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