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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떡볶이 미친 가성비, 길음시장 부산어묵 솔직 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맛집

by 달꾸 2024. 8. 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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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돈내산 리뷰어 달꾸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맛집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시장에 있는 부산어묵이라는 분식집을 다녀왔습니다. 판매 메뉴는 오로지 단 세 개입니다. 떡볶이(3,000원), 어묵(3,000원), 순대(4,000원) 이렇게 심플하게 파는데, 어찌나 가성비가 좋은지.. 웬만한 유튜버와 블로거는 다 다녀갔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단돈 만 원에 주는 행복감이 엄청나기로 유명한데, 그 명성만큼이나 양과 맛이 충족되는지는 아래에 상세히 남겨볼게요.

 

-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소문로 225-13 1층
- 연락처 : 02-943-9454
- 영업시간 : 11~19시 (매주 일요일 휴무)
- 주차 가능 여부 : 불가

 

길음시장 인근에 있는 상점인데요. 일방통행길에 도로가 매우 좁아서 주정차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도보로 가시거나 인근 유료주차장 혹은 길음뉴타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길음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이내로 가니까.. 지하철이나 버스 타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렇게 시장 주변 골목길에 위치해 있고, 평일 점심시간대에 찾아갔는데.. 이미 줄을 서고 살 정도로 인기가 많더라고요. 매우 무더운 날씨였는데,  평상 시 잘 먹지도 않는 떡볶이를 먹겠다고 찾아갔습니다 ㅠㅠ

보시다시피 메뉴 가격은 정말정말 합리적입니다. 게다가 가격 대비 양도 혜자스러워서 유명하죠. 영업일은 매주 일요일 빼고 영업하시고요. 시간대는 11시부터 19시까지 합니다. 재료가 떨어지면 살 수 없으니 조금 여유 있게 가셔야 해요.

이곳은 카드가 안 됩니다. 무조건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하셔야만 합니다. 뭐 가격이 저렴하니까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앞에 어묵과 어묵국물이 있었고요.

떡볶이도 보입니다 ㅎㅎ

순대는 이렇게 수분이 날아가지 않게 비닐에 씌워놓으셨더라고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그때 음식을 포장해 주십니다. 회전율이 워낙 좋아서 하나하나 모두 신선해 보였어요.

매장 내 취식 공간이 없어서 포장해왔습니다. 이렇게 총 만 원 들었고요.

쌀떡과 밀떡이 혼합된 형태이고 맛은 정말정말 무난한 맛입니다. 그냥 호불호 없이 클래식한 떡볶이 느낌이었고, 많이 달지 않아서 좋았어요. 적당한 맵기와 당도로서 계속 손이 갔습니다. 혼자서 꽤나 많은 양을 먹었는데, 솔직히 양 더럽게 많더라고요 ㅋㅋ 그냥 미쳤어요. 양 하나는요.

순대는 특징이 별로 없어 보여서 평상 시 좋아하는 내장 위주로 달라고 했더니.. 그렇게는 안 된다고 알아서 준다고 하셨어요 ㅎㅎ 근데도 내장을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잡채가 들어간 무난한 순대맛이었어요. 장사가 원체 잘 되는 집이라 그래도 신선하긴 해서 잡내는 안 났네요.

이 집의 하이라이트 어묵입니다. 양이 정말 미쳤고.. 어묵 퀄리티도 미쳤어요. 이 집은 어묵 맛집입니다. 어묵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거 좋았네요. 국물은 워낙 안 좋아하는지라 어묵만 건져 먹었고.. 진짜 짐승 용량이라 한 바가지를 먹어도 남겼어요.

이렇게 어묵, 떡볶이 양 가늠하시라고 짤방도 만들어 봤어요. 단돈 만 원에 그것도 서울에서 이리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분식점은 여기 뿐입니다.. 강력 추천드리고, 이상 후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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