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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프로 구입해서 써본 아이폰 13프로 사용자의 솔직 체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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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 2 주간 써본
13 유저의 솔직 체감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돈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꾸입니다. 오늘은 아이폰 16프로 사전예약으로 구매해서 약 2주간 사용해 본 솔직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아이폰 16으로 갈아탈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솔직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이폰 16을 사느냐
갤럭시 플립을 사느냐

아이폰 16

 

 아이폰 16을 구매하기까지 정말 많은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애플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또 아이폰 16을 구매했습니다. 사실 아이폰 13 유저라 아이폰이 질릴 때도 되었는데, 아이패드와 연동성을 보니 결국 애플 포기 못하겠더라고요. 굳이 컴퓨터에 데이터백업 연결 없이도 새 기기로 바로 모든 데이터 전송되는 애플 편리함 못 잃어..ㅠㅠ 

 

 사실 대부분의 기능 면에서 갤럭시가 압도적으로 앞섰으나, 결정적으로 아이폰 16은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갤럭시 카메라는 무언가 살짝 색감보정이 된 듯한 느낌이 많았는데, 아이폰 카메라는 깨끗하고 사실적인 느낌이 좋았어요. 카메라 외에 배터리 성능, 인터페이스 사용자 화 및 삼성페이 등등 앱 편의성 등은 갤럭시가 압도적으로 승리인 듯합니다. 더 이상 애플을 굳이 써야 되는 이유는 크게 없어진 것 같긴 해요.

 

 

맨날 뻔한 아이폰임에도 불구하고
개봉할 땐 매일 설레죠

 

아이폰 16 개봉

 

 사전예약으로 구매해서 저는 없는 혜택 보다 나은 혜택(?), 물론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크게 혜택이라고 느껴지지 않는 정품케이스(7만 원 상당) 및 애플케어 50% 할인 가격으로 일시불 구매해서 약 190만 원 정도에 구매했네요.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사전예약 때 구매했다가 취소물량이 많아 이번 아이폰 16 사전 구매하기가 어렵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일단 이쁘기는 정말 이뻐요
그립감도 좋고요

아이폰 16프로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이폰 16 pro 데저트 티타늄 256MB입니다. 일단 첫 실물은 아 이쁘다인데, 사실 이전 모델과 크게 체감은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면서 샀지만 여전히 이쁩니다. 이전 13 모델 쓰다가 16 모델 처음 보고 느낀 점이,

 

조금 더 매트하고

조금 더 각진 느낌, 그리고 살짝 더 가볍다

 

뿐인 것 같네요.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이쁘긴 하지만 어차피 케이스 씌워 사용할 거라 크게 색감이 체감되진 않을 것 같네요.

 

아이폰 16프로 카메라

 

접사와 광각, 일반카메라까지 총 3개의 카메라는 13프로와 크게 체감이 없이 동일합니다. 13 모델보다 크게 바뀐 게 없다는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사실 여기서 더 좋은 기능의 휴대폰이 나오는 것도 무리이긴 합니다. 도대체 무슨 기능을 탑재해야 더 혁신이 있을까 싶은 시대잖아요.ㅋㅋㅋ

 

아이폰 16프로

 

 새로 개봉할 때에만 기분이 좋은 아이폰입니다. 은은한 핑크골드 색감에 사막 모래 한두 스푼 추가한 느낌?인데 이번 아이폰 16프로 모델에서 가장 시그니처인 색상이라고 하네요. 

 

2. 솔직 후기

 

솔직히 뭐가 크게 바뀐 지는 모르겠어서
아쉬워요

아이폰16프로 첫 화면

 

 일단 새 휴대폰이라 너무 좋긴 한데.. 사실 13 모델 쓰다가 16 모델로 넘어와서 뭐가 크게 바뀐 지는 모르겠어요. 화면 바젤이 조금 더 넓어지고 인터페이스 사용자화가 세분화되었다고 하는데,

 

1. 화면 바젤이 더 얇아졌다 → 크게 체감되지 않고 오히려 전면 카메라 부분이 더 크게 느껴진다

2. 인터페이스 사용자화가 세분화 되었다 → 이건 굳이 아이폰 16으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IOS 18 업그레이드하고 나면 다 똑같은 부분이라...

 

IT기기 알못이라 그런지 저처럼 평범한 아이폰유저는 이번 아이폰이 뭐가 크게 더 좋아졌는지 크게 체감이 되지 않는 부분이 아쉬워요. 거의 200만 원가량 주고 구입을 했는데 크게 체감되는 게 없다니...

 

 

가장 크게 체감되는 건
카메라버튼이 생긴 건데...

아이폰16 카메라버튼

 

사실 2주 정도 사용해 보니, 이 버튼이 크게 무슨 편리한 버튼인지도 모르겠어요. 이 버튼을 누르면 바로 카메라 모드가 되긴 하는데 크게 쓸 일은 없더라고요. 이 버튼으로 줌과 광각을 조절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버튼이 돌출되어 있지 않아서 줌 조절이 매끄럽게 되지도 않아요. 다음 버전에서 무언가 더 명확한 용도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솔직한 후기입니다.

 

 

또 하나 바뀐 건
충전기 정도...?

아이폰16 충전기

 

제일 크게 바뀐 것 또 하나 꼽자면 충전기 정도인데.. 사실 이 것도 저는 크게 장점인지 모르겠어요. 아이패드와 아이폰은 동일한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을지언정, 어차피 에어팟은 이전의 충전기로 충전해야 해서 막상 구 충전기를 버리지도 못하는..... 이 것 때문에 오히려 저는 사무실에서 충전기를 두 개로 사용 중인 불편함이 있답니다 ㅠㅠ

 

결론을 말하자면,
13에서 16 넘어가기에는
크게 매리트는 없어요

 

아이폰 16 프로 솔직후기

 

아이폰 13 pro 3년 유저로서 아이폰 16 pro로 넘어온 소감으로는, 딱히 크게 변한 건 없으니 굳이 이 가격 주고는 안 사셔도 될 것 같아요. 차라리 홀수 출시 기다렸다가 17 모델 사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ㅋㅋㅋ) 하지만 이왕 거금 주고 샀으니 아끼고 사랑하며 잘 사용할 예정입니다. 

 

 아이폰 16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솔직한 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무리할게요. 새 휴대폰 나오면 사고 싶은 욕구가 하늘을 찌르지만, 거의 10년 이상 아이폰을 사용한 유저로서 이제는 딱히 아이폰에 목숨 걸어야 할 시대는 지난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16 출시 때도 예상보다 판매량이 부진하다는 소식도 있더라고요. 크게 변한 게 없으니, 광고에 속아 예정에 없는 지출은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저처럼 쓰고 있는 아이폰이 망가졌거나! 아니면 너무 구 모델이라 새 휴대폰이 필요하다면 구입할만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오늘도 달꿈의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후기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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