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라운지] 애프터눈티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다녀왔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의 해피아워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사실 라운지마다 애프터눈 티는 어느 정도 비슷한데, 그래도 애프터눈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솔직하게 포스팅해보려고 하니 고민 중이신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애프터눈티

애프터눈 티 이용은 34층 클럽층 전용 라운지에서 이용하실 수 있어요. 이건 체크인할 때 받은 안내문인데, 보면 애프터눈 티는14시 30분부터. 체크인이 15시니까 3030분 전에 미리 도착하시면 카카오톡으로 웨이팅 걸어놓는 동안 라운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름 이거 정말 편한 혜택이에요. 체크인하면서 날려버리는 시간이 제일 아까운데, 그동안 라운지에서 티타임이라도 하고 있으면 되니까요.

 

2. 애프터눈티

파르나스 애프터눈티

 

보기 좋게 과일 한두 종류 비치되어있지만 사실 사과를 먹기에는 불편하고 부담스러워서 귤밖에 손이 안 가더라고요.. 투숙하면서 느낀 거지만 여기 귤 정말 맛있어요. 투숙하면서 열댓 개는 먹은 것 같아요.

파르나스 해피아워

냉장고에 주류가 보여서 낮술 좋아하는 달구는 낮술이나 하며 기다릴까 했지만, 주류는 저녁 해피아워 시간에나 오픈된답니다. 아쉽지만 애프터눈 티 이름에 맞게 커피나 다과 정도가 적당한 시간이네요. 하하

파르나스 애프터눈티

반대편 냉장고에 수박주스와 오렌지&당근주스도& 있어요. 명품관 가면 주는 탄산수도 반가 워보이네요..

 

파르나스 커피머신

커피머신에서 에스프레소나 아메리카노를 드실 수 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나 아이스 라테를 먹고 싶으면 직원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파르나스 쿠키셋트

예쁜 쿠키와 초콜릿들이 가지런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화이트 초콜릿과 아몬드 초콜릿이 제일 맛있었는데 몇 개 먹으니 금방 배부르더라고요..

 

파르나스 애프터눈 티

저는 탄산수와 수박주스,, 마카롱 몇 개와 초콜릿을 먹었어요. 단 게 의외로 많이 안 들어가더라고요.. 남편 기다리느라 애프터눈 티를 조금 늦게 주문했는데, 호텔에서 3030분 정도 더 여유를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애프터눈티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 라테를 주문했는데 둘 다 나쁘지 않습니다.

 

애프터눈티 3단트레이

 

곧이어단 트레이에 애프터눈 티 세트가 나오고, 직원이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크게 기억은 안 나요..

 

애프터눈티 1단

제일 위칸은 치즈케이크와 타르트였는데 개인적으로 메로나같이 생긴 저 치즈케이크가 제일 맛있었어요. 남편도 치즈케잌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애프터눈티 2단

2단에 생크림과 과일이 곁들여진 롤이 있었는데 이건 그냥 그랬습니다.

 

애프터눈티 3단

맨 아래 3단에 에그 샌드위치가 있는데 그냥 평범한 맛이에요. 어쩌면 남편 기다리다가 저는 이미 초콜릿과 마카롱으로 어느 정도 배가 부른 상태라 크게 감흥이 없었을 수도 있어요.

 

3. 솔직후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34층 클럽 라운지

사실 애프터눈 티 라운지는 정말 크게 화려하거나 다양한 편은 아닙니다. 근데 어느 호텔 라운지를 가도 애프터눈 티가 화려하고 만족스러웠던 적은 없었어요. 하지만 라운지를 좋아하는 달꾸부부에게는 꽤나 만족스러운 애프터눈 티였어요.일단 커피만 맛있어도 라운지의 반은 성공한 것 같아요. 그냥 딱 5성급의 애프터눈 티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늦게 가시면 창가석 자리는 모두 만석이니 조금 일찍 가셔서 창가 쪽 좌석에서 여유롭게 오후를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의 애프터눈 티에 대해서 포스팅해보았는데요, 다음번에 라운지의 꽃인 해피아워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