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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가면 꼭 가야할 힐링 호텔, 양양쏠비치 번개 호캉스 솔직후기

국내여행/real 다녀온 숙소

by 달꾸 2022. 6. 1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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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펜션보다는 호텔을 추천하고 싶은
달꾸의 만족스러웠던 양양 쏠비치 투숙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내 돈 내산 솔직 후기로 돌아온 달 꾸입니다. 오늘은 양양 여행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호텔이 있어 포스팅해보려고 하는데요, 지방 가면 마음에 드는 호텔이 없어 아쉬움이 남을 때가 많은데 그래도 지방 호텔치고는 너무나 만족스러운 곳이라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양양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은 오늘 숙소 꼭 한번 다녀오세요.

 

1. 양양 쏠비치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2:00               -반려동물 동반 불가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곳은 양양에 위치한 쏠비치입니다. 강원도에 이미 쏠비치가 여러 군데 위치해있는데 달꾸는 양양지점은 처음 가봤어요. 삼척 갔을 때도 꽤 만족스러웠는데 양양도 아주 비슷한 구조와 분위기입니다.

 

2. 시설 및 룸 상태

쏠비치 로비

양양 쏠비치 로비에 입장하자마자 바로 기분이 좋아지는 전경이에요. 호텔 자체가 신규 축에 속하지는 않지만(사실 오래되보여요) 관리가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 기분 나쁜 쾌쾌함이나 올드함이 느껴지진 않아요. 

 

룸 체크인

저는 당일 번개 여행으로 부랴부랴 예약한 방이라 양양에 도착하니 18시 정도 되었더라고요. 체크인은 15시부터인데 당연히 고층 룸은 모두 만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상당히 저렴하게 당일 특가로 예약해서 2층이지만 당일 예약한 방 치고 괜찮았어요.

 

양양 쏠비치 트윈룸

객실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정면입니다. 트윈룸을 부탁했더니 요청대로 이렇게 잘 배려해주셨어요. 방이 생각보다 꽤 넓더라고요.

 

침대쪽

방이 좁지 않고 침대도 두 개에 꽤 쾌적했어요. 물론 2층이라 뷰는 포기했지만, 푸릇푸릇한 주차장 뷰라 나쁘지 않았어요. 뷰 원하시는 분들은 15시 이전에 미리 가서 체크인하시기를 꼭 추천드려요.

 

베란다

구축 호텔이라 그런지 베란다(테라스)도 있어요. 물론 사용한 흔적이 없어 상당히 낡은 컨디션의 테라스지만, 그래도 이렇게 확 트인 공간이 있으니 좋더라고요.

 

화장실

화장실도 뭐 크게 특출 난 것 없이 평범합니다. 다만 제가 배정받은 객실이 문제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 건지 모르겠지만 배수가 안돼서 물이 안 내려가더라고요. 사진상에 물 안 내려가서 담겨있는 모습 보이시나요? 오자마자 손 한번 씻었을 뿐인데 배수가 상당히 안되더라고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한 방이니 뭐 큰 불평은 없습니다. 하하

 

양양쏠비치 어메니티

양양 쏠비치 어메니티는 이렇게 아베다로 구성되어 있어요. 다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 일회용 어메니티가 아닌 이렇게 공용 어메니티로 제공하고 있더라고요. 일회용 어메니티가 편하긴 하지만 환경을 위해서라니 이 정도는 양해해야겠죠.

 

냉장고

냉장고에 이렇게 단출하게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용 안 하므로 패스

 

무료 생수

객실마다 2인 기준 생수 무료 두병 이용 가능합니다. 이 것도 특별한 것 없어서 패스

 

유료 제품

특이하게,양양 쏠비치는 바디로션과 칫솔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객실에 비치되어있는 이 칫솔은 모두 유료예요. 달꼬도 모르고 그냥 이용할 뻔했는데, 개당 3천 원인가 했던 것 같아요. 미리 챙기시거나 아니면 호텔 지하 2층에 있는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어차피 마트 가도 700원밖에 차이 안 납니다.(ㅋㅋㅋㅋ)

 

3. 호텔 부대시설

양양쏠비치 해안산책로

양양 쏠비치가 만족스러웠다고 하는 이유는 바로 부대시설인데요, 물론 객실은 오래되긴 했지만 불쾌할 정도로 쾌쾌하진 않아요. 관리가 꽤 잘돼서 투숙에는 전혀 불편한 게 없었어요. 에어컨도 짱짱해요. 하지만 객실보다 더 마음에 들었던 건 호텔 인프라입니다.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들을 만날 수 있거든요. 유럽에 온 것 같은 풍경 아닌가요?

 

해안산책로

이렇게 호텔에서 해안으로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너무나 만족스러운 산책이 되실 것 같아요. 사실 강원도 여행은 바다 보러 오는 건데 이렇게 바다 주변 산책로를 걷는다는 것만 해도 저는 힐링되더라고요.

 

선셋시네마

해안산책로를 걷다 보면 이렇게 선셋 시네마 이정표도 볼 수 있는데요, 바다 앞 극장이라니 너무 좋지 않나요?

 

선셋시네마

이렇게 바다를 배경 삼아 대형 스크린에서 최신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인당 12,000원이면 전혀 비싼 가격도 아니더라고요. 심지어 최신영화를 상영해줍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가 2-3주 전이니까, 쥐라기 공원이면 한창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네요.

 

해변 백사장

밑으로 더 내려가면 이렇게 전용 비치도 있습니다. 파도가 잔잔해서 가족단위 여행객이 물놀이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어요. 사람 북적이는 것 너무 싫은데, 이렇게 전용 비치에서 조용히 놀 수 있다니 너무 좋습니다. 파라솔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요. 쏠비치는 이런 주변 구성이 잘 되어있는 것 같아 올 때마다 호텔 내에만 머무르고 싶어요.

 

오락실

그밖에 호텔 지하로 가면 이렇게 오락실과 노래방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설빙

물놀이 후 오면 좋을 것 같은 국민간식 설빙도 이렇게 있습니다. 달꼬도 오래간만에 설빙 와서 빙수 먹었어요. 맛있네요. 하하

 

소품샵

기념품샵에 아기자기한 소품도 많이 판매하고 있으니 들러보셔서 구경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4. 총평

포토존

심지어 이렇게 호텔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으실 거예요. 강원도 여행은 이런 맛에 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정말 자주 가는 달꾸는 갈 때마다 다양한 숙소에서 묵긴 하는데, 결과론적으로 돌아보면 역시 투숙은 호텔이 제일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는 것 같아요. 바비큐 파티에는 물론 펜션만 한 곳이 없지만 전반적인 즐길거리와 힐링은 역시 호텔입니다. 양양 쏠비치는 제가 가본 강원도 숙소 중에서도 꽤 만족스러운 편에 속하고요. 양양에 마음에 드는 숙소가 거의 없었는데, 다음에 양양에 다시 온다고 해도 달꾸는 쏠비치를 선택할 것 같네요.

 오느롣 달구의 솔직한 내 돈 내산 후기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번에 더 유익하고 솔직한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모두들 행복한 여름날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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